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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히브리서 *

히브리서 10:19-31 마음이 눌렸던 오늘아침 큐티의 세가지 다짐

by 朴 海 東 2016. 1. 25.

마음이 눌렸던 오늘아침 큐티의 세가지 다짐

히브리서 10:19-31

묵상내용

어제 저녁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잘 못된 클릭 한번으로 잠시나마 좋지않은
것들을 보게되어 눈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아침 큐티는 전혀 불가능하게 생각되었다

마귀는 내 마음속에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차단하며
이런 양심의 꺼리낌으로는 절대 아침 큐티를 할 수 없다고 속삭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생명의삶 오늘의 말씀을 펴들고 몇번이고 읽고 또 읽었다
오늘의 말씀에서 특별히 " 성소에 들어갈 담력"이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이순간 나처럼 주님앞에 나아가는 것이 주저되고 자신없는 사람을 위해서
이 말씀이 있는 것이 아닌가 .....?

"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라는 말씀에 힘입어
말씀을 묵상하는 동안에 어느덧 마음에 안정과 평화가 찾아왔다.

잠시동안 이나마 흐트러졌던 내면세계의 질서를 바로잡고 내 마음의 정원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제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다.

나는 히브리서 기자가 1차적 독자로 생각하고 이 편지를 쓰고있는
유대인 크리스챤들의 입장에서 오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세가지 다짐을 하게 되었다

1. 하나님앞에서 나자신이 떳떳하지 못하게 생각되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친밀한 교제의 자리)에 나가는 길을
포기하지 않을 것.
떳떳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때 더욱 얼굴에 철판까는 담대한 믿음으로
아버지 보좌앞으로 나갈 것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열어주신 휘장너머 성소로 들어가는 길의 축복을
결코 잊지 않으며 감사함으로 누릴 것 (19절)

2. 이미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은 - 세례를
받은 자로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힘쓸 것 (22절)


3. 죄와 유혹과 믿음을 무너뜨리는 세력이 많은 세상속에서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기 위하여 믿음의 공동체(교회) 모임에 나가서
믿음의 격려 받는것과 또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는일에 힘쓸것 (23-25절)

( 성령께서는 히브리서 기자를 통하여 당시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저버리고
배교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이유가 이처럼 예수 이름으로 모이는 공동체 교제와
모임에 게으른것이 한 이유라고 하시는 것 같다
26-31절 사이에 무섭게 경고하고 있는 이 죄는 일반적인 도덕 윤리적인
죄라기 보다는 예수믿는 믿음을 저버리는 배교의 죄라고 이해된다 )

기도하기

오늘은 아침 큐티를 할 수 없늘 만큼
마음이 위축되고 눌려 있었는데...... 그래도 말씀 붙잡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항상 유지하는 것과
또 믿는 도리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하여
신앙공동체(교회)의 모임과 교제에 게으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신앙공동체로서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하고
서로에게 힘이되는 지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