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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9:1-13 안심하라! 네 죄사함 받았느니라

by 朴 海 東 2016. 1. 24.

안심하라! 네 죄사함 받았느니라 (2)

마태복음 9:1-13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9:3]

 

기온이 급강하된 밤사이에 얼마나 추웠는지
베란다의 물까지 얼어버린 추운 아침 입니다
그래도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을 사모하며
오늘의 말씀을 펼쳐들고 읽으면서
마음 깊이 훈훈하게 닿아지는 구절은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하신 말씀으로써

소자여 안심하라!
[Take Heart!: 용기를 내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마9:2b]
는 말씀 입니다.

자신의 친구들에 의해 침상채로
예수님 앞에 맞닿아지게 내려 졌을 때
이 사람의 마음속에는
자신의 병을 치유 받고 싶은 간절한 소원 이전에
거룩하신 예수님 앞에 맞닿아진 자신의 죄인됨을
스스로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날 가버나움의 한 집에서
천지를 진동시킬만한 놀라운 선언을
예수님의 입을 통해 듣게 됩니다.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용기를 내라[Take heart]
네 죄사함 받았느니라[Your sins are forgiven]

하나님 밖에는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죄,
그 죄의 사면권을 가지신 분이
지금 한 청년 예수의 이름으로
사람들 가운데 계셨다는 것이 충격으로 닿아집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죄의 사면을 선언하실 때
그 자리에 있던 서기관의 무리들이
사람으로서 감히 할 수없는 이 말을 역겨워했는데
예수님은 그 사람들의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시며
자신의 입을 통해 나간
이 엄청난 선언의 권위를 증명하시기 위해
서기관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하시게 됩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는 말 중에 어떤 말이 쉽겠느냐[9:5]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중풍병자가 일어나 걸어가는 것은
당장 눈앞에서 그 표적을 보여야 하니까 어려운 일이고
네 죄사함 받았느니라는 말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니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 텐데
예수님은 이 질문을 하시고
곧장 사람들이 더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일어나 걸어가게 만드시는 표적을 행하심으로서

자신의 입으로 하신 말씀 그대로
죄 사함의 문제가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지만
자신이 이 세상에서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지신 분인 것을 입증하셨습니다.

가버나움 한 동네의 집에서 선언하신 이 말씀 앞에
모든 인간의 선악간의 심판과 운명이 걸려 있는데
정죄하는 심판과 용서하는 사면권을 동시에 가지신
바로 그 주님께서 이 중풍병자를 향하여 주신 말씀은

오늘 죄의 문제로 하나님 앞에 자신감이 없고
불안에 떨 수밖에 없는 나 같은 죄인에게는
모든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버리게 해주는 폭탄선언이자
세상에 이 보다 더 큰 축복의 선언과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말씀은 달리 없다고 생각 됩니다.

기도하기

------[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

주 예수님 !
하나님 밖에는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죄
바로 그 죄를 해결할 수 있는 권세가
주님께 있음을 입증하신 가버나움의 선언을
오늘 내가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은혜와 축복으로
마음 깊이 받아 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서
끝없이 분출되는 죄에 매여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항상 자신감이 없고
두려워 떨 수밖에 없는 죄인인데

오늘 나 같은 죄인에게도
안심하라 !
네 죄 사함 받았느니라고 내려주신
이 선언을 마음 깊이 받아드립니다

죄로 인해 떨 수밖에 없는 나 같은 죄인에게
두려워말고 용기를 내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힘입어
오늘 이 주일도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찬양의 제사로
힘차게 주님 보좌 앞으로 달려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