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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36:1-10 (본문 묵상 내용 관련없음)

by 朴 海 東 2016. 2. 1.

작은 암꿩에게서 배우는 모성목회 본능

예레미야 36:1-10

묵상내용


[교훈1]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16절)

선행과 나눔의 제사 !
나는 이런것이 제사에 속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성령께서 히브리서 기자를 통하여 의식을 갖춘 제사(예배)만 아니라
이런 삶속에서의 선행과 나눔을 실천하는것이 제사라고 하시니
앞으로는 형식과 시간을 갖춘 예배(제사)에서 뿐 아니라
삶의 제사(예배)에도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겠다


[교훈2]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순종을 강조함과 동시에
영적 지도자들의 목양적 특성을 보여주는 것 같다
자신이 목양하는 영혼들을 위하여 모성적 관심과 애정으로 품고 기도하는 모습
이런 모습이야말로 정말 하나님께서 자신의 양들을 맡길 수 있는 제1조건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난 몇일 창살 안에 갇힌 꿩이 자신의 조그만 둥지에서 하루종일 나오지 않기에
가까이 가보니 알을 품고 있었다

창조주가 주신 본능이 있어서
더운 날씨인데도 물 한모금 모이 한 톨 먹지 않고
자신이 품은 알에서 새끼가 나오기까지 품고 있는 모성적 본능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바로 저런 모습이 목양하는 목자의 마음이어야 하는데
나는 지난날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회를 주셨을 때 그리하지 못했으니
이 얼마나 큰 죄악이요 부덕이었던가...

내 손바닥 길이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암꿩이 어제도 오늘도 여전히
알을 품고 앉은 둥우리를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은 내 마음에
회개와 눈물을 주셨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두가지 교훈을 마음에 새긴다

예배당에 나가서 드리는 제사(예배) 뿐 아니라
선행과 나눔이 있는 삶의 제사를 실천 할것

그리고 모성적 본능을 가지고 영혼들을 사랑하며 돌보고 인도할 수 있는
목회자적 자질을 키울 것

기도하기

주님
오늘의 말씀을 공개 나눔으로 올리지 못하고
비공개로 남겼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다 나자신에게 교훈이 되게하겠습니다

지난날 저에게 기회를 주셨을 때 실천하지 못한
모성적 목양이 내게는 없는것을 느꼈습니다
주님 만일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작은 암꿩이 둥지를 떠나지 않고 알을 품는 모습처럼
그렇게 모성적 본능으로 영혼들을 사랑하고 품으며
기도하는 자 되고 싶습니다

주님 !
지금 모든 것을 손 놓고 있는 저의 모습을 불쌍이 여기시고
이러한 삶의 실천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