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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1:1-14 [1-11장 요약]과 오늘의말씀 묵상

by 朴 海 東 2016. 2. 2.

1-11장 요약과 오늘의말씀 묵상

요한계시록 11:1-14

묵상내용

2010/12/6 [1-11장까지의 요약]과 오늘의 말씀 묵상

계시록에 나타난 사건들이 가지는 역사적 순서와 구조를 알고 싶은 것은
이 말씀을 묵상하는 성도들에게 큰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계시록의 말씀들이 진행되는 구조와 순서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지 않으면
진행되는 말씀의 내용들이 중복되어 뒤 섞여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이것이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 아니면 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에 대한 일차적인 정리가 있어야 말씀을 묵상하는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리라고 본다.

따라서 나는 내가 이해하는 “무 천년설”의 관점에서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1장-11장까지의 내용을 아래에 정리해보며 지속적인 묵상으로 나아가고자한다.

(아래 소개하는 “무 천년설”의 관점 외에도 한국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선호하고 이해하는 “역사적 전 천년설”의 관점에서 계시록에 나타난 사건들의
구조와 역사적 순서를 간략하게 정리해 주는 분이 있으면 더욱 좋겠다)

1.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그리스도[1-3장]
일곱교회는 초대교회로부터 그리스도의 재림시까지 전교회를 상징적으로 대표하면서
세상 가운데 빛을 발하는 금촛대로 상징하였다
그러나 마귀와 세상은 빛에 정복되기를 원치 않음으로 그리스도와 교회를 대적한다

2. 일곱인으로 봉한 책 [4-7장]
인을 뗀다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의 숨긴 비밀을 드러내는 역사의 작정을 나타내심이다
첫째 인[흰말/복음]- 두째 인[붉은말/핍박]- 세째 인[검은말/흉년]-
네째 인[청황색말/전쟁]- 다섯째인[순교자들의 호소]-
여섯째 인[ 천재지변/그리스도의 재림(6:16-17) 성도의 휴거와 천국입성(7:9-17) ]-

이미 첫째 인부터 여섯째 인까지 떼는 과정에서 세상의 심판과 그리스도의 재림
그리고 성도의 휴거와 천국입성이 자세히 기록되었으므로

이후에 일곱째 인이 떼어지면서 일곱나팔 경고가 소개되는 것은 이미 앞에서
여섯 인이 떼어지면서 나타났던 심판을 재차 확증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이것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을 보여 주실 때에 거듭 반복하여 확인시켜
주시는 원리로 이해되는데
예컨데 요셉에게 애굽왕의 꿈을 해석하여 닥칠 기근을 말할 때 처음엔 살찐 소와
메마른 소로 그 다음엔 충실한 알곡과 쭉정이로 반복하여 보여주시며

또 다니엘에게 역사와 종말에 되어 질 일의 꿈을 해석하게 할 때도 같은 내용을
다른 상징으로 반복하여 말씀하시므로 하나님의 작정하신 일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확증하심과 같은 이치로 받아들이게 된다. [단2:25-45 / 단7:1-27]

3. 심판의 일곱 나팔 경고 [8-11장]
첫째 나팔[땅 1/3 해를 입음] - 둘째 나팔[바다 1/3] - 세째 나팔[강 1/3]
네째 나팔[해 달 별 1/3]- 다섯째 나팔[무저갱/ 짐승의 보좌]
여섯째 나팔[유프라데에 결박된 네 천사가 풀려지고 야기되는 전쟁참사 1/3]
일곱째 나팔[ 세상나라의 최후심판과 그리스도와 교회의 승리 (11:15-18]

일곱번째 인이 떼어지면서 이어지는 일곱 나팔의 경고와 재앙도 앞에서 이미
인을 떼면서 나타났던 하나님의 심판집행과 동일한 내용으로 이해하게 된다.

이렇게 이해하지 않으면 이미 6:12-17절 에서 세상의 역사가 끝나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성도의 휴거와 천국의 입성이 끝났는데[7:9-17]
다시금 세상의 역사와 심판을 반복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일곱 인에 이어서 일곱 나팔이 나타나는 것을 역사적인 순서의 진행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일들이 반드시 되어 진다는 것을
인치고 확증하는 의미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함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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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말씀에서 이어지는 오늘의 묵상 ]

앞선 문맥의 말씀(10장)에서 하늘과 바다를 밟고 서있는 천사를 통하여 전달 된
말씀이 있었다.
(여기 소개된 천사는 가히 상상할 수 없는 거인의 모습인데
이사야 40:15에서 하나님 앞에 열방은 한 방울 물 같고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와
같다 했으니 하나님이 부리는 천사에게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이 결코 이상하지 않다)

요한은 입에는 꿀같이 다나 배에서는 쑥같이 쓴 말씀을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사명을 전달 받는다(10:11)

오늘의 말씀에서 이 예언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가
소개되고 있는데 이는 교회를 상징하며 특별이 둘이라는 숫자를 표현한 것은
증거와 증인은 둘 이상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며
또 세상의 증인된 교회를 감람나무와 촛대로 표현한 것은 감람나무가 사람들에게
식물과 식용이 되며 촛대가 어둠에 불을 밝혀 주는 것처럼 교회가 세상에 대하여
이처럼 유용한 기능을 가진 교회가 되야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이 교회에게 하나님께서 큰 권세를 주셔서 정하신 기간까지는 마치 구약의
엘리야나 모세처럼 사역하게 하신다고 하시는데 정해진 증거의 기간이 끝나면 죽임을
당하게 되고 세상은 저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겠으나 삼일 반 후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 다시 살아 하늘로 오르게 되는데 이로써 세상 가운데 심판 재앙이 임하고
일부 회개하는 자들이 있으리라고 한다

[적용과 교훈 ]
악한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명을 받았던 엘리야에게 큰 권세가
주어진 것처럼 그리고 흑암의 세력으로 상징된 애굽 나라에 대하여 큰 권세로
싸웠던 모세처럼 오늘 우리들의 교회에 이 큰 권세가 주어져 있다는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새삼 깨닫게 된다.

때로 세상은 너무 크게 보이고 교회는 너무 미미하게 보이기 때문에 우리의
전하는 것이 세상에 무슨 영향이 있을까 회의가 들기도 하는데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다시금 용기와 힘을 얻는다

주님은 일찍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확보하셨음을 선언하시며
우리 교회를 세상 가운데 보내셨는데(마28:18-20)
그동안 세상에 대하여 가지는 증인(교회)의 권세를 너무 과소평가하여 움츠리고
사역한 것은 정말 주님을 슬프게 한 것 같다.

특별히 종교법으로 선교사들의 사역을 묶고 있는 ** 선교지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담대하게 이 권세를 힘입어 사역하여야겠다.

기도하기

지난 한 주간 *** 지역으로 이동하여 교회 지도자들에게 말씀을 증거 했는데 증거 된
말씀들이 열매를 맺게 하소서.
이후로 다시 이동하여 사역할 때는 이미 주신 큰 권세를 인식하며 더욱 담대히
증거 하는 자 되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