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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6:1-9 자연은총이 자연재앙이되는 그날이 다가온다

by 朴 海 東 2016. 2. 2.

자연은총이 자연재앙이되는 그날이 다가온다

요한계시록 16:1-9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둘째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 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세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가로되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저희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저희로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네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 요한계시록 16:1-9

 

자연은총이 자연재앙이되는 그날이 다가온다

 

사랑의 하나님이 자기의 피조물들에게 진노의 심판으로 괴롭게 하심은 정당한 것인가?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인 일곱 대접을 하나씩 땅에 쏟아붓는 가운데서
이 심판의 집행자인 한 천사가 명제를 제기하며 또 그렇다고 정당성을 천명하고 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며 죄가운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어찌 자기의 피조물인 인간을 심판하시며 지옥에 보낼 수 있는가

그러니까 하나님이 정말 계시고 그가 사랑의 신이라면 끝없이 끝없이 사랑으로만
머물러 있는 신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 속성의 양면성을 분명히 보여주며 또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인간 역사속에서도 분명히 나타내 보이셨다

그는 사랑의 하나님 이전에 거룩하신 하나님 곧 공의와 공평, 정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자신의 형상이 찍힌 인간을 용서하시고 구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거룩하심의 공의가 손상되지 않도록 자기 아들을 속죄양, 희생양으로 삼아
십자가에 죽게하심으로 이 공의와 사랑이 모두 만족되게 하지 않으셨던가 (?)

오늘의 말씀은 또한 하나님은 신 불신간에 그의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피조물들에게그가 오래 오래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는 분이 아님을 보이신다

오늘의 말씀에서 나나타는 진노의 심판 이면에서 다음 세가지 이유를 보게된다

1.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베풀어주신 자연혜택의 은총을 모를때
거꾸로 그 자연이 은총이 아니라 재앙이 되게 하신다

물과 햇빛, 이 두가지는 인간 생존의 필수이다.

그러나 강과 물근원과 바다의 물들이 피로 변하며 태양이 혜택이 아니라

재앙으로 변하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

하나님은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충분히 자연의 혜택을 베풀어 주셨다.

이러한 자연의 혜택은 노아 홍수후 노아가족이 번제를 드릴 때 하나님이 약속하섰다
태어날 때 부터 악한 인간은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죄 때문에 자연의
혜택을 거둬 들이면 인간이 생존할 수 없으므로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혜택 만큼은 계속 베푸신다는 약속이었다 (창8:21- 22)

그러나 자기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하나님을 알리시고 회개의 기회를 주시며
지속적인 자연의 혜택을 베풀어 주어도 깨닫지 못하는 인간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우선
일곱 인과 일곱 나팔에서 나타내신 부분적인 심판과 경고의 시그널을 통해 자신을
충분히 알리셨다.

2. 부분적인 경고의 누적이 마침내 자연 재앙이라는 최후의 심판으로 이어진다

오늘의 말씀에서 나타나는 하나님 심판의 최종 단계인 일곱 대접의 재앙이 쏟아지기전
일곱 인과 일곱 나팔에서 나타내신 부분적인 재앙과 경고를 통해 회개를 촉구하셨다

일곱나팔의 경고가 나타났을 때는 자연계의 전부가 아닌 일부 1/3씩 피해를 입는
경고의 시그널을 보내셨다.(부분적인 재난 경고의 상징인 1/3 이다) (계8:7-12)

이런한 자연 재앙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인간세상의 전세대에서 이미 일어나기도 했고
또 일어날 수 있는 부분적인 재앙들이었다.

그러나 일곱대접의 심판이 쏟아질 땐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인간에게 혜택을 베풀어왔던 자연계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재앙으로 돌변한다

생존의 필수요건인 물들이 피로 변하고 그렇게 좋았던 햇살이 인간의 살을 태우고
눈을 멀게하는 재앙으로 변한다 (얼마전 TV에서 남북으로 긴 해안을 가지고 있는
남미의 국가 칠래에서는 이러한 전초현상이 벌써 심각하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았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자연의 혜택들을 감사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것을 누리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에 대해 자연의 혜택을 거두심이 심판의 공평과 정당성이
아닌가

3. 피는 피를 부른다

피가 피를 불렀다는 이유는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심판의 이유로
소개되고 있다.

".... 거룩하신이여 !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저희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저희로 피를 마시게 하신것이 합당하나이다. (16:5-6)

하나님을 것을 누리면서도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사람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서 피를 흘리게한 세상에 대하여 하나님이 이렇게 진노의 심판으로
나타내심은 마땅하고 정의로운 것이라고 외치는 천사의 그 말에 대하여

나도 이 아침 묵상의 말씀을 통하여 아멘 ! 아멘 ! 아멘 ! 으로 화답한다.

만일 하나님이 영원히 사랑으로만 계셔야하고 그의 하나님 되심의 가장 독특한 특성인
공의와 공평과 정의에 대해서는 침묵하신다면
이 무섭고 어두운 희망이 없는 세상을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을까.....?

그러므로 인간의 반역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자연의 은총을 베푸어주셨던
하나님이 자연의 은총을 거두시며 자연재앙이 되게 하시고

불의한 자들이 흘리게 한 피에 대하여 보응하시는 심판의 그날을 작정하시고
집행하심이 나에게는 희망이고 찬송의 이유가 된다.

기도하기

주께서 인간들에게 베푸시는 자연의 혜택을 거두어 들이시고
오히려 자연계가 해가 되게 만드시는 심판을 행하심에는
그 어느것 하나 불의한 것이 없습니다

주의 행하심이 의롭고 공평하며 합당하다는 천사의 말에
저도 아멘으로 화답하여 올립니다.

주님! 어서속히 이땅에 공평과 정의, 진실이 세워지는 그날이 오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