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불러내는 소리
본문 ▼ 요한계시록 18:4-10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 요한계시록 18:4-10
제목: 나를 불러내는 소리
예수님은 지리할 만큼 긴 침묵 가운데 갈릴리 나자렛 마을에서 30년을 기다리셨다
그러다가 어느싯점에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려왔을 때
이는 곧 성경이 자신에 대해 말한 부르심의 때가 이른것을 아시고 요단강으로 가사
이사야가 말한 그 소리의 주인공 세례요한을 만나고 세례를 받으셨는데
이는 곧 그를 세상 가운데 등장시키는 왕의 대관식이 되어서
성령이 비들기 같이 임하심과 하늘 아버지의 음성이 그의 등장을 공인하여 주셨다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가 나서시어 가장 먼저 하신일이 무엇인가
그것은 자기 백성을 죄와 사망 가운데 가둬두고 있는 사단에게 찾아 가신것이다
첫번째 사람이었던 아담은 모든 것이 풍족한 에덴 동산에서 엣뱀(사단)에게 패했지만
마지막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40일을 금식하신 최악의 조건에서도 사단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셨다.
사단이 천하만국을 다 보이면서 제안하기를 [눅4:-7]
이 모든 권세와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것이 되리라"
달콤한 타협을 제안해 왔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어린시절부터 좋아하고 애독하신
신명기의 말씀으로 이 모든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시고 주도권을 잡으신 후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를 세워나가는 천국 사역을 시작해 나가셨다
......................
마귀가 예수님에게 빅딜의 조건으로 사용했던 이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은
오늘도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강력한 유혹이며 무기로 다가온다.
요한이 주님께로부터 계시를 받은 그 당시 로마와 소아시아 지방에 퍼져있던
많은 그리스도인들 역시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갈 것을 요구받는 시험에 직면하였고
또 성속의 구별없이 세상으로 돌아간 자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세상 밖으로
불러내는 주님의 음성은 애절하시기만 하다
" 내 백성아 !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 -18:4-
제국의 기강을 공고히 한다는 명분아래 황제숭배를 국민의례로 인식시키며
우상숭배의 증표를 받아야 정상적인 시민생활이 가능하게 한 그 시대에서
성도들은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던가
아니면 세상 밖으로 불러냄을 받은 무리(교회)로써 살아야 하는가 둘 중 하나였다
교회에도 속하면서 세상에도 속하여 살 수 있는 그 중간지대가 없어졌을 때
비로서 남은 자와 떠나는 자들의 구별이 드러났다.
오늘의 말씀에서 주님은 그의 백성된 우리에게 분명한 소속을 요구하고 계신다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시류에 편승하여 사는자가 되던가
아니면 세상 유혹앞에서 항상 망설이며 떠나지 못했던 죄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세상과 결별된 천국백성으로 살아가던가 그 둘 중의 하나이다.
간음한 여인들아 ! (세상과 천국을 함께 누리고자 하는 자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 (약4:4)
[ 적용 ]
죄악의 도성 소돔에서 안주하며 살아갔던 롯의 가족을 불러내는 천사의 소리처럼
그리고 바벨론에 살고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 성을 떠나라고
절박하게 외쳤던 선지자들의 소리처럼 (렘50:8,51-54)
그리고 주후 1세기 로마제국에서 살아가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바벨론(로마)에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처럼(18:4)
나는 오늘 세상 가운데서 나를 불러내는 한 소리를 듣는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거대한 폭포의 낭떨어지가 곧 다가와 있는지 모르고
강의 풍경을 즐기며 뱃놀이 하는 사람처럼
정신없이 세상 풍조와 시류에 떠내려가고 있는 나에게 주님은 화급히 말씀하신다
Come out ! Come out ! Come out !
[ 다짐의 기도 ]
비록 세상속에 살고 있지만
세상과 결별한 자의 정신으로 살겠습니다
사단이 달콤한 세상의 죄악으로 나를 유혹하며
물귀신처럼 나의 발목을 잡고 함께 죽자고 할 때에
오늘 주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미 세상속에서 불러냄을 받았고
다시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은 소명자로서 내가 서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 아멘-
기도하기
이미 세상속에서 불러냄을 받았고
다시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은 소명자로서
내가 서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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