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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신명기*

신명기 28:36-46 저주의 겁박으로도 끊지 못하는 죄

by 朴 海 東 2016. 2. 3.

저주의 겁박으로도 끊지 못하는 죄

신명기 28:36-46

묵상내용

하나님께서 자기백성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3일째 계속되고 있는 저주의 겁박들이 무섭기만 하다

재수가 좋은 놈은 앞으로 넘어져도 돈을 줍지만
재수가 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하더니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기백성에 대해
하는 일마다 되는 것이 없고 심지어는 메뚜기와 벌레 같은 것들까지 동원되어
자기백성들이 하는 일마다 복을 가로 막을 뿐만 아니라 [28:38-39, 42]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높여 그들은 머리가 되고
자기백성은 꼬리가 되게 하심으로 시기와 굴육을 당하게 하신다고 한다[28:43-44]

이것은 마치 한 아이의 엄마가 말 않듣는 자식 말 듣게 하려고 자기 아이에게 줄
좋은 것을 다른 아이에게 주는 시늉을 함으로 말을 듣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한데

이스라엘은 이렇게까지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과연 그들은
주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의 길로 갔던가 ...?

오늘의 말씀 결론부에서는 이렇게까지 저주의 겁박을 해서라도
자기백성을 바로 세워보려했던 하나님의 의도는 헛수고가 되고

마침내 여기 기록된 모든 저주가 자기백성에게 그대로 임하여 후대의 표징이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28:45-46]

이미 다 알고 뻔히 다 내다보시면서도 하나님은 왜 이렇게 길게 저주를 말씀하시는가?

죄적 속성으로 가득차서 이렇게까지 저주로 겁박을 하여도 통하지 않는 우리(나)의
모습을 보여주심으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는 사람이 되게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죄 가득하고 흉한 나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알게 하심이 아닌가 (?)

그러니 나는 오늘도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흉한 저주의 겁박으로도 통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인하여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메달릴 수 밖에 없는 죄인 인것을
고백 드리며 내가 순종의 길로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기도하기

아무리 험한 저주의 겁박으로도 끊을 수 없는 죄적 속성이 내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결코 설 수 없는 나 ...

그러니 오늘 하루도 주의 은혜의 사슬로 나를 메어 주시고 내 마음을 주장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