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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시편 109:1-15 기도가 막히거나 저주성 기도로 돌변되지 않기 위하여

by 朴 海 東 2016. 2. 3.

기도가 막히거나 저주성 기도로 돌변되지 않기 위하여

시편 109:1-15

 

사람이 사람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힘들어 지는 것은
나를 더욱 기도하게 하시며 변화시키려는 하나님의 섭리 일 때가 많이 있다.

속임수에 능한 야곱은 자기보다 한 수 위인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1년을 보내면서 한 풀 꺾이게 되었고
귀향길에서는 형 에서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결사적으로 기도하게 되며 변화의 시발을 보게 된다.

그러나 시편 109편에 나오는 다윗의 기도 詩는 다른 각도로 접근하게 되는데
그는 거짓된 말로 자신을 모함하며 공격하는 자들에 대해
끝까지 사랑으로 품고 기도하다가[109:1-5]
마침내 하나님께 탄원기도로 바뀌고
심지어 저주 성 기도로까지 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109:6-15]

이 저주성 기도는 아마 그가 사울에게 핍박을 받을 때 나온 기도던가
아니면 사랑했던 자식 압살롬의 난에서
자신을 대항하며 모의 작당했던 자들에 대한 기도로 추론하게 되는데
아마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이들의 모의 작당은 다윗 한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고
다윗 왕국을 세우시고 또 이어가시는 하나님께 대한 모반이 됨으로
이 기도에 나오는 저주 성 기도들은
하나님의 공의가 개입되기를 바라는 기도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1. 기도가 막히거나 저주 성 기도가 되지 않기 위하여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의 문제를 오직 하나님께만 가지고 나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며
그 외로운 기도 가운데 주님의 임재가 있고 위로와 평안이 있다.[109:4]

때로 자기를 해롭게 하는 사람에 대하여
끝까지 사랑을 품고 나가는 성도의 기도에 비교하여
그러나 악한 자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으며 더욱 해롭게 할 때에[109:5]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품고 사랑하는 기도를 하지 못하도록 막으시고
사랑의 기도가 저주의 기도로 변하여
하나님의 공의적 심판을 나타내고 있음을 오늘의 말씀에서 본다.[10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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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기자는 악한 말로 자기를 해롭게 하며 괴롭게 하는 사람에 대해
" 나는 기도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쳐서 악으로 선을 갚으며 미워함으로 사랑을 갚는
배은망덕의 자리까지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기도는 막으시고
저주의 기도로 나가게 하셨다 [ 109:4-15]

아무리 인간관계가 어렵게 된다 하여도 이런 수준까지 가서는 안 된다.
혹 기도가 막히는 수준까지 가는 것조차도 불행한 일인데
하나님의 간섭으로 저주의 기도로까지 나가는 관계가 되면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그러니 인간관계가 막히고 힘들게 되어 질 때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수준에서 머물도록 힘써야한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가 임하여
모든 메임을 풀어지고 막힘이 열리도록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님 !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며 사랑하심같이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용납함으로 사랑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