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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시편 115:1-8 기도하는 CEO들을 보면서 .....

by 朴 海 東 2016. 2. 4.

기도하는 CEO들을 보면서 .....

시편 115:1-8

묵상내용

어제 광화문에 나가서 고교시절부터 친구인 서**장로를 만났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현대구룹 계열의 한 회사의 만년 부장으로 이제 나이 제한에
걸려 은퇴할 수 밖에 없는 친구였는데 금년 봄 현대구룹 인사이동에서 뜻밖에
현대구룹 18인 임원속에 들어가는 한 계열회사의 대표인사로 수직상승했다

무슨 기복신앙을 이야기 하자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것은 아니다
나는 그 친구를 통해서 정말 우리 삶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아시며
참으로 그를 경외하고 의지하는 자들을 돌보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는 과장시절부터 그와 뜻을 같이하는 현대계열 회사 지인들과 신우회를 구성하여
현대계열 회사들이 밀집해있는 서울 서소문 근처에 있는 새문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직장에서도 하나님을 높이는 신앙과 삶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로인해
직간접적으로 많은 어려움도 당했던 것 같다

지난 붐 주주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만해도 자신은 이제 회사를 떠나야하고
자신을 힘들게했던 그 사람은 대표이사 직을 연임하게 될 것이라는 씨나리오가
구성되어 이미 회의순서 인쇄까지도 끝난 상태였는데 주주총회하는 날 아침

갑자기 본부에서 연락이 내려와 만년 부장으로 있다가 은퇴해야 하는 그가
마치 모르드개와 하만의 이야기처럼 대표이사가 되어 살아나고 그를 힘들게했던 이는
물러나게 되는 막판 뒤집기가 발생된 것이다

그와 뜻을 같이하여 일하던 한 친구는 현대계열회사들의 인사총괄담당 상무였는데
사옥을 옮기는 날 제주가 되어 돼지머리 올려놓고 제사하라는 지시를 거절했다고하여
사직해야하는 불이익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퇴사후 더욱 잘 되어 지금 서울**은행장으로 옮겨앉게 되었고
오히려 현대 사람들이 찾아와서 아쉬운 소리를 해야하는 입장이 되었다고 한다

직장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가 쉽지 않은 구조속에서도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항상 하나님 섬기는 일을 제일 중심으로 삼았던 이들이
모두 한국 경제계의 중심인물들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잘 됨을 인해서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하여 찬양하고 감사하게된다

어제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니 매월 한번씩 금요일 저녁에 기도원에서 만나
한 밤을 같이 보내며 기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난다

경제적으로 부해지며 높은 지위에 오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친밀히 함에서 떠나기가 쉬워지는 법인데 이렇게 철저하게 하나님 의지하며
기도함으로 살아가는 이들 CEO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삶으로 드러내면서 살아가는 이들을 보면서
오늘의 말씀 가운데 나오는 우상과 우상숭배가 얼마나 헛된 것인지 비교가 되어진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바 되어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여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못하는 이 우상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 기실 이 모든 우상과 우상숭배의 배후에는 마귀의 역사가 있으니

이는 의식없는 우상 처럼 우상 숭배자들의 영적 감각을 마비시켜 하나님께 대하여
반응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술수와 함정이 그 속에 숨겨 있는 것이다

주변에 이러한 우상숭배의 덫에 빠져서 하나님께 감각없는 자들이 되어 살아가는
영적 식물인간들이 얼마나 많은가 .....

그들이 우상숭배의 헛됨을 깨닫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아와 살 수 있도록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복음 전하는 일을 힘써야 되겠다는 다짐으로 오늘의 말씀의
적용을 대신한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 역사하시는 하나님 !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께 반응하는 감각을 주시기 위해서
아들의 생명을 내어 주셔서 우리를 살려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상숭배에 연류되어 하나님께 향한 감각을 상실한
죽은 영혼들을 향하여 생명의 도를 전하는 일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성령으로 도우시고 권세와 능력을 입혀 주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