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후에게서 배우는 참 설교자 상[像]
▼ 욥기 32:10-22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에서 말씀을 위해 오래 기다린 자 엘리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설교자의 진정한 모습을 봅니다
그의 가슴에는 그가 전달하고 싶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그의 영이 그의 심령을 압박하며 [32:18]
마치 오랜기간 숙성된 포도주가 숙성되다 못해 이제는
가죽부대를 터질지경에 이른것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32:19]
이런 설교자의 가슴과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은
필경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던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할 것이며
이런 설교자의 입을 통해 흘러 나오는 말씀은
듣는 이들의 마음에 영적 갈증을 해갈하는
맛있고 달콤한 포도주 말씀으로 닿아질 것입니다
그는 포두주 부대가 터지기 전 풀어내듯이 그의 가슴을 열어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주신 말씀을 쏟아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가슴은 답답하여 견딜 수 없을 것인데 [32:20]
이런 표현을 쓴 성경의 두 인물을 든다면
구약에서는 예레미야이고 [렘20:9]
신약에서는 예수님에게서 이같은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눅12:49-50]
그러나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크게 가슴에 닿아지는 설교자의 모습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되게 하기위해서
정에 끌리거나 사람의 낯 빛을 보지않고 전한다는 것이며
사람에게 아첨의 말을 한다거나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띄워주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32:21]
-------[ 적 용 ]-------
엘리후의 고백과 같은 말씀의 전달자가 되기 위하여
가죽부대 안에서 오래 숙성된 포도주가 터질 지경에 이른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오래 묵상하고 또 묵상하여
나의 가슴에서 터질 지경에 이른 것같은 상태까지 이르러
말씀을 쏟아내는 설교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되게 하기 위해서
오직 하나님 외에는 누구의 낯 빛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말씀 묵상에서 전달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받은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설교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설교자의 자리에서
청중을 바라보며 말씀을 전할 때
전달 된 말씀이 가져 올 결과에 대하여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정에 끌려 할 말을 하지않고
아첨의 말을 한다거나 하나님 보다 사람을 기쁘게 한다면
오늘의 말씀의 결론으로 엘리후가 남기는 말처럼
하나님께서 더 이상 쓸모없는 나를 속히 데려가실 것입니다[ 32:22]
기도하기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않음으로
거짓말하는 설교자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보다 사람을 두려워하므로
인정에 끌리고 아첨하는 벙어리 설교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나의 가슴에는 숙성된 포도주가 끓어 오름같이
주의 말씀으로 가득차게 하시고
오직 나의 입술에는 타협없이 주의 말씀만 전하는
참 선지자들의 기상에 나 자신을 세우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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