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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욥기 *

▼ 욥기 35:1-16 캄캄한 밤에 부르는 노래

by 朴 海 東 2016. 2. 12.

캄캄한 밤에 부르는 노래

욥기 35:1-16

묵상내용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고통 받는 일들이 많으나
오히려 출구가 보이지 않는 고통의 때에
하나님은 고통 받는 자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는 기회가 되게 하시며
캄캄한 밤[고통의 때]에 노래하게 하시는 분[위로와 힘을 주시는 분]이라고
가르쳐 주시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큰 위로와 힘을 얻게 됩니다. [35:9-10]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이 인생의 캄캄한 밤을 만나 고통을 받는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도리어 노래할 수 있게되는 이유는
그 고통 가운데서 반드시 배우게 만드시는 것이 있고,
그 고통 가운데서 반드시 지혜롭게 만드시는 것이 있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땅의 짐승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가르치시고
---하늘의 새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하시는 이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이도 없구나 [35:11]

땅의 짐승 가운데 왕인 사자나 호랑이는 자기의 새끼들을 키울 때
날쌘 동작을 가지며 용맹하게 만들기 위하여
온갖 훈련으로 마땅히 갖춰야 할 동물의 왕으로서 위용을 배우게 하는데

하물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되신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나]를
세상에서 썪은 고기나 뒤지는 여우나 하이에나 같이 되지 않게 하시고
동물의 왕 사자나 호랑이같은 위용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
때로 고난의 구덩이에 나를 던지시고 통과하게 하심이
결코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며 나를 가르치시고 배우게 하시는 훈련임을 깨닫습니다

더불어 공중의 새들 중에 으뜸이요 새 중의 왕으로 자처하는 독수리도
자기의 새끼들을 훈련할 때 새끼들이 비상하는 훈련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
바위 산 언덕 낭떨어지에서 새끼들을 떨어 뜨리고 자기의 날개로 받아내며

또 어느 정도 성장하였을 때는 더 이상 푸근한 둥우리에 머물지 않고
날아가 독립하도록 푹신한 둥우리의 어리럽게하는 것이
새끼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새들 중의 왕으로서 위용을 갖추게하려는 지혜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는데

하물며 미천한 독수리에게 이런 지혜를 주신 하나님 이시라면
그의 자녀되고 성도된 우리[나]를 다루심이 어떨 것인지는 분명합니다.

---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하며 그 새끼위에 너풀거리며
---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신32:11-12]

--------[적용과 기도]--------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된 성도들을 다루심에 있어서
우리를 교육하시기를 땅의 짐승에게 하심보다 더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다는 말씀 앞에서
내가 경험하는 모든 고난에는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비록 험악한 인생의 길을 걸으며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느라
캄캄함 밤을 만날 때에도 주께 노래할 이유가 있다고 하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추스려 세우며 모든 범사에 감사하고 찬송하면서
살아갈 것을 주님 앞에 새롭게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주님이시여 !
주께서 내게 행하시는 어느 것 하나 헛된 것이 없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당면하는 모든 고난들이 어떤 이유가 되었든
그것들은 다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으며
나를 자랑스런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시려는 주님의 손길인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 들입니다

이제 내가 캄캄한 밤을 만날 때에 슬픈 눈물을 흘리지 않게하시고
캄캄한 밤에 노래하게 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찬양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