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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욥기 *

▼ 욥기 42:1-9 귀로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바라보고 소통하기

by 朴 海 東 2016. 2. 12.

귀로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바라보고 소통하기

욥기 42:1-9

묵상내용

욥은 고난의 심연 가운데 허덕이고 있을 때
고난의 이유와 의미를 알고 싶어서 하나님 만나기를 그토록 원했습니다

---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 그리하면 그 보좌 앞에 나아가서 ...내게 이르시는 것들을 내가 깨달으리라
---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 뵈올 수 없구나 [욥기23:3, 8-9] 탄식하고 탄식하였습니다.

만일 하나님을 만나 볼 수 있다면 자신이 지금 당하는 고난 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을만큼 하나님을 만나 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하나님에 대한 논쟁이 마쳐진 후
마침내 하나님께서 폭풍 가운데 나타나셔서 자신이 창조하신
우주와 대자연의 운행과 섭리를 하나 하나 들어가며 말씀 하실 때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께 지음 받은 것처럼 동일하게 지음받은 여러가지 동물들을
하나 하나 열거하시며 말씀하실 때 그의 눈은 열렸고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42:5]

하나님께서 당신의 음성을 울려서 말씀을 나타내신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존재를
입증하시기에 충분했을 텐데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깊이로 이끄시려고 당신의 작품이신
창조세계를 하나 하나 열거하며 말씀 하실 때
욥은 자연이라는 창을 통하여 이것들의 창조자 이신 하나님을 보는 눈이 열렸고
이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설복되어 자신의 무지를 회개하게 됩니다.

-------[ 적 용 ]------

하나님> 인간>자연 이라는 권위의 순서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창조 질서가
뱀[자연]에게 들어간 사단이 최초의 여자를 유혹하여 넘어뜨린 결과로

하나님 > 인간 > 자연의 순서에서
자연 > 인간 > 하나님의 순서로 뒤틀리고 역순 됨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하나님을 보는 눈을 잃어버렸고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자연을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무지에 빠지게 되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하나씩 열거한 자연[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린 욥의 이야기는 정말 특별한 은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허물과 죄로 죽어서 도무지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독생자 예수님 안에서
특별계시의 창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되고 보게 된 우리[나]는
욥이 받은 은총보다 비길 수 없는 더 큰 은총을 받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의 품속에 있는
----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1:18]

----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요14: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특별계시인 예수님과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되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된 자들은

욥이 자연을 통하여 그것들의 창조자인 하나님을 보게되고 알게 된 것보다
더 확실하고 찬연하게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으니
이것은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은혜 위에 은혜 입니다.[요1:16]

욥이 하나님께서 그의 눈을 열어 나타내보이신 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되고 그 앞에 감격하며 자신의 무지를 회개함같이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욥이 받은 자연계시보다 더 큰 특별계시로
나에게 하나님을 보게하시고 알게하시고 믿고 섬기도록
특별은총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이 아침 특별한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기도하기

인간의 구원을 세세히 알려주신 특별계시로써 성경과 예수님을 통하여
제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게되고 섬기게 되었으니
아버지의 창조 작품인 자연의 창을 통해서도
더욱 아버지를 아는 눈이 열려지게 하시고 아버지의 영광에 참여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