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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사도행전

▼ 사도행전 18:18-28 꿈은 이루어진다.

by 朴 海 東 2016. 2. 15.

꿈은 이루어진다.

사도행전 18:18-28

묵상내용

바울의 가슴에는 자신이 깨달은 복음의 비밀에 대하여
항상 타오르는 불길이 있었고
그의 머릿속을 꽉 채운 지략에는 어떻게하면 이복음을
이방인의 세계 땅 끝까지 전할 것인가..하는 전략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엿보게 된다

환상 가운데 주님께로부터 보장받은 고린도 사역이 끝나고
핍박을 피해 그 도시를 떠나게 되면서
바울은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는 큰 밑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그것은 세계 선교의 전략전인 전초기지로써
아시아의 서쪽 에베소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거기서부터 세계의 심장부 로마로까지 나아가리라는 전략이었다[19:21]

세계선교를 위하여 점점 복음의 지평을 넓혀가는 바울은
이러한 비전의 실천을 위해 고린도에서 함께 동역자가 된
브리스길라/아굴라 부부와 함께 동행하여 고린도를 떠나며

선교 여정의 귀환 길에서 그는 의도적으로 에베소에 들려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그곳에 떨어뜨려 두는데
그것은 마치 그가 머쟎은 시기에 다시 돌아와
이곳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겠다는 비젼의 실천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바울의 선교전략과 비젼은
그가 잠시 동안 이나마 에베소에 체류하면서
유대인들의 모임 장소인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 만일 주님의 뜻이면 다시 오리라"는
의미심장한 말 가운데서도 엿보게 된다. [18:21]

바울의 이러한 선교전략을 주님은 다 아시고 바울이 떠난 후
에베소에 "아볼로"라는 성경학자가 거쳐가게 함으로 [18:24-28]

장차 이 지역에 이루어질 교회의 기초를 돕게 하시고
바울이 떨어뜨려놓고 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통해
에베소 교회 설립의 기초 작업을 하게 하심을 보게 된다

바울의 선교전략에 따라 에베소 지역에 심겨진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를 통해 교회 설립의 기초가 만들어져서
바울이 제3차 세계선교를 시작하여 [18:23] 에베소에 다시 왔을 때

이미 브리스길라/아굴라 부부를 통해 예수를 믿고 있는
열 두 사람과 함께 에베소 교회 개척을 하게 된다 [19:7]

바울은 바로 이곳에서 자신의 생애와 선교사역에서
복음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3 년의 세월을 보내게 되는데 [19:10 , 20:31]

그의 선교전략은 그대로 맞아 떨어져서 에베소 사역을 통하여
아시아에 사는 사람은 거의가 다 복음을 들었다 할 만큼
놀라운 열매를 거두게 된다 [ 19:10]

이 교회는 후에 디모데가 담임을 맡게 되고 [딤전1:3]
또 그 후에는 사도 요한이 맡게 되면서
요한의 마지막 편지인 계시록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할 만한
첫 번째 교회로 등장하게 된다 [계1:9,11]

-----[ 교훈과 적용 ]------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군사전략이 필요한 것처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나가고 전진시켜 나가기 위해
바울이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어떻게 이 꿈을 실천해 갔는가를 엿 보게하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나는 하나님 나라의 전진을 위해
어떻게 일하고 있으며 어떻게 쓰임받고 있는지 자산을 돌아보게 된다

바울같은 선교전략가가 되든지 아니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이 선교전략 실천을 위한 동역자가 되든지
아니면 아볼로와 같이 주의 백성들에게 유익을 남겨주고
바람같이 지나가는 사람이 되든지 [18:27下]

나에게 주신 은혜와 은사를 따라
나도 주님의 나라를 위해 어떤 모양으로든지
아름답게 사용해 주시기를 이아침 간절히 기도 올린다.

기도하기

주님께서 열어주실 통일의 그 날을 바라보며
북한과 가장 밀접한 지역이면서
선교 요충지가 되는 C국 ***에
전략적인 선교 전초기지로써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데

주님이 붙여주시는 "브리스길라 아굴라" 같은 부부를 만나게 해주시고
주의 백성들에게 큰 유익을 주는 아볼로같은 동역자도 만나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