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25일 우창에서 설교문
열왕기하5:1-14.
누가복음4:16~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 자신이 자라나신 고향 동네에 가서
말씀을 전하실 때 자신을 믿지않는 사람들에 대해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선지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병자가 있었지만 그 중에 한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니라 [눅4:27]
오늘 제가 이 우창이라는 곳에 와서 아프고 병든 사람들을 많이 보면서
과연 주님은 병든 자들을 고쳐주시는가 생각하면서 이 말씀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아람왕의 군대장관 나아만; 그는 어떤 사람인가
1)그는 그의 주인 아람왕 앞에서 존귀한 자 [여호와께서 승리를 주셨기에]
2)그러나 큰 용사이지만 문둥병자 였습니다 [화려한 복장 뒤에 숨겨진 무서운 병]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민족과 나라를 구한 사람이지만 자신은 자신을 구원하지
못하는 사람.... 이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존귀한 자이며 큰 용사이지만 문둥병자.... 이것이 내 모습은 아닌지요....?
3)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난 전쟁에서 포로로 잡혀온 자기 집의 여종
---한 계집 아이의 이야기를 믿고 받아 들였다
---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왕하5:3]
4) 자신의 왕에게 나아가
---그 계집 아이의 말을 들먹이며 치료하러 가기를 주청함[5:4]
적용]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나---- 마음이 가난한 사람 /허시더 런
오죽하면 무시할 수 있는 어린 계집종의 말이라도 귀담아 들었을까....
어린 계집종은 자기 주인의 문둥병을 어떻게 알았을까.... 빨래감을 씻으면서?
하나님께서 어린 계집종의 이야기를 사용하신 것처럼
여러분 주변에 구원받을 사람들을 여러분의 전도를 통해 이루게 하기를 기원 합니다
2. 구원을 받으려면/ 고침을 받으려면
나아만 장군은 고침받기 위하여 어떤 과정을 통과해야했나요
1) 자존심을 버렸습니다 / 장군 답게 대접해주지 않았지만 개의치 않았습니다
믿음의 시험에서 떨어질 뻔 하였는데...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통과했다
아람 왕의 보냄을 받아 이스라엘 나라 사마리아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엘리사를
만나러 왔는데 엘리사가 어찌 했나요.....? [5:10]
문도 않열어주고 종을 내보내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번 씻으라"고 했습니다
이에대한 나아만의 반응/
노하여 물러가며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와서 서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당처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쳐줄 줄 알았노라 ... 하고 분하여 떠나니....
하마터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뻔 했습니다
*. 마15:21
예수님의 시돈지방에 가서 스보로니게 여인의 딸을 고쳐줄 때 하신 말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에게 줌이 마땅치 않다---
예 옳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라도 먹습니다
주님은 그 녀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그녀를 축복하시며 딸의 귀신들림을 고치셨다
진정한 믿음은 자신을 겸손히 비우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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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고자 할 때 함께 한 사람들이 말하기를
병을 고칠 수 만 있다면 이보다 큰 일도 명하면 할 터이데 그저 요단강물에
일곱번 몸을 담그는 것이 어찌 어렵겠습니까 권할 때 그는 그 말을 따르고
강물에 내려가 일곱번 몸을 담갔다. [하나님께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
2) 자신의 수취와 부끄러움을 솔직하게 드러내었습니다
요단강물에 몸을 담그기 위해서 자신의 문둥병을 가렸던 옷을 벗어야 했습니다
온 몸에 있는 더러운 상처들이 보였을 것입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얼마나 부끄럽기도 했을까요
그러나 그는 다 벗어 버리고 자신을 드러내면서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무엇 못할 것이 있겠습니까
자신을 숨기지 않으며 온전히 비우고 적나라하게 드러낼 때 주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3) 말씀에 순종하되 일곱번[완전 수]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요단 강물에 한 번 두번.... 여섯 번까지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곱번째 몸을 담그고 일어났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어린아이 살같이 깨끗하여졌다고 했습니다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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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과 교훈 :
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이 말씀을 주셨을까요 ....?
우리는 모두 나만 장군이 가졌던 문둥병보다 더 무서운 죄악의 병을 가진 자들인데
우리가 어떻게 깨끗함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1. 복음을 믿고 의지함
나아만 장군이 어린 계집종의 이야기라도 믿고 의지했던 것처럼
나에게 전해진 복음/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실 수 있음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2. 자신의 죄를 드러내고 고백함
나아만 장군이 요단강에 몸을 담그기 위해서 옷을 벗어야 했던 것처럼
허위와 위선으로 나를 감추고 있는 모든 것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자신이 주님 앞에 흉한 죄인인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때 주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3. 나를 깨끗케하시기 위해 주신 말씀을 온전히 의지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엔 " 사람의 생명은 피에 있음으로 "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히9:22]
예수님은 나같은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아 주신 분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상이 되시사
염소와 황소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9:12]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그 육체를 정결케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의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히9:13-14]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이 깨끗해지기 위하여 요단강물에 일곱번 몸을 담그는
믿음과 순종이 필요했던 것처럼
나를 정케하는 주님의 보혈의 피를 의지하되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기독교를 반대하는 어떤 사람들은 예수의 피를 모욕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흘린 피나 소나 개나 돼지가 흘린 피나 무슨 차이가 있나...?
다 같은 피가 아닌가...?
예수 십자가에 달리어 피를 흘리심은
나같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구원코자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이렇게 확증하셨느니라 [롬5:8]
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들이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 외에는 달리 인간의 죄를 씻을 길이 없다는 복음을 믿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문둥병보다 더 무서운 나의 죄를 씻음 받으며
정결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축복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더불어 주님의 구원하심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지시는 것 뿐 아니라
육체의 질병에서 구원하시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므로 주님이 원하시면
얼마든지 나의 어떤 병이라도 고칠 수 있음을 믿고 의지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이가
----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선물로 주지 않으시겠느냐 [롬8:32]
조금도 주님을 의심하지 마시고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시고
내가 지금 병들어 있거나 고침을 받았거나 관계없이
온전히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주님께 감사하고 예배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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