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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사사기*

▼ 사사기 6:25-32 새로운 출발은 우상 척결에서부터

by 朴 海 東 2016. 2. 16.

새로운 출발은 우상 척결에서부터

사사기 6:25-32

 

묵상내용

기드온이 소명을 받은 그 날 밤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요구하신 것은
그의 집안에서부터 우상척결을 명하시는데

우상척결을 위하여 기드온의 아버지 집에 있는 바알 신상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은 나무를 땔감으로 삼아
아버지 집에 있는 칠년 된 두 번째 수소로 제사를 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하나님의 마음을 답답하고 아프게했던 우상척결이 이루어져야
그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이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십니다

1. 하나님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우상척결에서부터 시작하라고 하십니다[6:25-26]

야곱의 가족도 밧단 아람의 날들을 청산하고 가나안으로 귀향하는 중
세겜에서 정착하는 바람에 그곳 사람들과 동화되어 우상을 끌어들였고
디나의 강간 사건으로 회오리 바람이 몰아치면서 세겜을 벗어날 때에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을 보면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들을 정결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창35:2]

하나님께서는 소명을 받은 기드온에게 그의 가정에서부터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과감하게 우상척결을 하라고 명하셨고

기드온은 사람들의 이목이 두려워 비록 밤에 하기는 했으나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첫 출발을 자신의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위대한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과감한 결단으로 척결하고
내어 버려야하는 잔존하는 우상은 무엇인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가정의 문제가 아닌 오늘 나와 나의 가정에서부터
이뤄져야 할 신앙의 개혁과 위대한 출발을 위해 자주 걸림돌이 되고있는
나의 **의 문제를 척결하는데서부터 그 출발점을 삼아야 겠습니다

2. 어떤 희생과 댓가를 치루더라도 우상척결을 시도하라고 하십니다

우상을 척결하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희생과 댓가지불이 따릅니다
아깝지만 과감히 버리고 태워버려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요구하신 우상척결의 댓가지불을 보면
그동안 우상으로 섬겼던 아세라 상을 찍어버리는 그 나무를 땔감으로 삼아
기드온의 집에있는 수소를 제물로 삼아 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 가운데 정말 흥미로운 부분은 기드온에게 가져오라한 제물이
" 7 년이 되었으며 서열이 두 번째가 되는 수소"라고 구체적으로 명하신 것인데
하나님은 내 집에 어떤 무엇이 있는지까지 상세하게 다 아시는 분이심을 봅니다

당시 농경사회에서 농사 일에 큰 힘이되는 수소를 잡아서 제물로 드리는 것은
아까운 일이고 선뜻 내키지 않는 일이지만 기드온은 과감하게 순종한 것을 봅니다

우상척결을 위한 과정으로써 필요하다면 어떤 것이라도 아까워하지 않고
주님 앞에 내어놓고 드릴 수 있는 나와 내 가정의 모습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3.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반드시 배후를 보호해 주십니다 [6:28-32]

기드온이 헐어버리고 찍어버린 바알과 아세라 신상으로 인해 다음 날
적지 않은 소동이 벌어졌는데 사실 가장 먼저 화를 내야 할 아버지가
도리어 기드온을 해아려는 마을 사람들을 막아서서 변론하는 것을 보면서
기드온의 순종에 대한 결과를 하나님께서 놀라운 변화로 나타내시는 것을 봅니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내가 마땅이 순종해야 할 일에 두려움이 생길 때
기드온과 그의 가정에 행하신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함으로 나가야 겠습니다

기드온의 아버지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가 오늘 나와 나의 가정에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들의 가정 구원에 이루어지기를 이 아침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하기

새로운 출발을 위해
내가 마땅이 버려야 할 우상들을
과감하게 버리는 댓가지불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