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기 11:1-11 영웅

영웅

▼ 사사기 11:1-11

묵상내용

난세에는 영웅을 찾는다. 그런데 누가 영웅인가...?

오늘의 말씀에 소개되고 있는 "입다"라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이 찾으시며 백성들이 찾는 참영웅의 모습을 본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영웅은
그 출신 성분과 성장 배경에 있지 아니하며

그가 천래적으로 하나님께 부여받은 재능을 기반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그를 필요로 할 때에 나서는 사람인데

비록 그가 지난 날 미움과 거절을 당했던 상처가 있었더라도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을 찾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분연히 나설 수 있는 사람이다

기생의 자식이라고 하여 배다른 형제들에게 무시 당하고
자신의 고향 사람들에게서조차 배척당하고 좇겨나
돕땅에 거하여 살았던 입다의 주변에 비류들이 모여들고
그는 추방당한 땅에서 방랑자의 생활을 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길르앗 장로들이 찾아와
그들의 부추김을 받고 전쟁의 용사로 나서게 되었을 때

그가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고자하는 전쟁수행의 의지와[11:9]
그리고 전쟁터에 나서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에서[11:11]
그의 방랑생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대한 그의 믿음을 보게 되며

더불어 자신을 추방하고 배신했던 사람들을 위해
다시 돌아가 싸우겠다는 통큰 겸손을 이 사람 입다에게서 보게된다

-----[ 교훈과 적용 ]-----

1.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부르심의 원리

길르앗 사람들이 암몬 자손과 한판 치뤄야하는 전쟁을 앞에 놓고
이전에 출신 성분이 비천하다고 거절했던 사람 입다를
하나님께서 길르앗 장로들을 통해 다시 찾게 만드시는 모습을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는 일에는
출신 성분이나 학벌이나 인맥이나 배경같은 것들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하나님은 그 누구라도 자신의 주권과 의지를 가지고 부르실 수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해주실 수 있음을 확인하게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살아갈 때에 나의 출신성분이나 학벌이나
인맥 또는 배경 같은 것이 없는 것 때문에 위축되거나 지장을 받지 말고
주님이 나를 불러주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소신 껏 살아가야겠다

2. 통 큰 겸손

지난 날 자신이 받았던 배척과 쓰라린 멸시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난 날에 연연하지 않고 기꺼이 나서는 입다의 모습에서
오늘 내가 주님의 부르심을 위해
그리고 나를 해롭게하였지만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넘어서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주님은 통 큰 겸손의 사람을 기뻐하시며 사용하실 수 있음을
입다를 통해 배우며 그를 나의 영웅으로 삼고싶다[He"s my Hero]

기도하기

주님 !
지난 날 무시당했던 것들에 연련하지 않게하소서

나를 필요로하는 곳에 기꺼이 함께가는 영웅상을
겸손과 믿음의 사람 입다를 통해 배우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받는것만으로 감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