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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고린도전서 *

▼ 고린도전서 9:19-27 복음 전도자의 방향성과 몸관리와 상급열망 정신

by 朴 海 東 2016. 2. 16.

복음 전도자의 방향성과 몸관리와 상급열망 정신

고린도전서 9:19-27

묵상내용

어제 가을 찬비가 지나간 후 오늘 아침 기온이 급 강하 하면서
마음도 함께 스산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저무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처럼
내가 달려가는 복음 전도자의 길에서
주님을 만나는 그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말씀을 펼칩니다

----------------[ 고린도전서 9장에서 ]--------------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은 사람을 얻는 것 입니다
마치 값진 진주를 얻는 것처럼 사람을 얻을 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지혜로운 자는 돈과 부와 명예와 권력을 얻는 자가 아니라
사람을 얻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잠11:30]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선물로써 사람을 붙여주실 때
내가 그사람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물로 받으려면 나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바울 사도는 사람을 얻기 위하여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종이된 것을 말하는데
이처럼 섬김의 자세가 아니고서는 사람을 얻는 다른 길은 없기 때문입니다

적용: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로써 사람 얻는 일을 위해
------내가 기꺼이 섬김의 자세로 그 사람의 종이 될 수 있어야 겠습니다
내가 진실함으로 그 사람을 섬겨준다면 그도 나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물이 여러 유형의 용기에 담아질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내가 얻고자하는 그 사람의 유형에 나를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맞추기를 바랬던 이기적이고 군림적인 자세를 버리고
유형을 따라 용기에 담겨지는 물처럼
내가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나 자신을 맞추는 자세로
겸손과 적응과 섬김의 자세로 나가야 되겠습니다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인 복음을 나에게서만 머물게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자세를 가졌던
사도 바울의 소원과 열정이 오늘 나의 것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올림픽 경기를 앞둔 사람이 최종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복음 전도자들에게도 이러한 상급 정신이 필요하고
최후 승리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이왕에 복음 전도자가 된바에야 이러한 상급정신을 가지고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며 분발하여 사역할 것을 다짐합니다

그러고보니 어제 밤 꿈에 내가 마라톤 대회에 나갔는데
내가 최종 결승선 부근에서 나의 친구 *** 목사와 각축을 버리다
내가 1등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고 환희의 기쁨을 누렸는데....
어제 밤의 꿈과 오늘 내게 주시는 이 말씀이 서로 매치되면서
더욱 실감있게 받아 들여 집니다.

주님 ! 제가 최후 승리를 얻고자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사람에게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모든 계획을 거기에 맞추고
그것에 시선을 고정하므로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의 복음 전도사역에 주님의 날을 바라보는 상급정신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꾸준한 일관성이 부족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통제하는 삶을 제대로
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게 주시는 오늘의 말씀을 달게 받아 들이며 이제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복음 전도 사역의 최종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헛된 곳으로 나의 마음과 에너지를 뺏기지 않도록
자신의 삶을 통제하며 절제가 몸에 베이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 입니다
무턱대고 쏟아내는 열심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가진 한 방향 곧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한 바울의 모델을 따라야 겠습니다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복음 전도자의 최후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세상에 나의 마음을 빼앗는 것들이 많고도 많은 가운데서
분명한 목적있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거기에 나 자신을 맞추어 나가며
나의 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빼앗겨지지 않도록 자신을 절제해야 하는데
사도 바울은 이것을 자신의 몸을 쳐 복종시키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내 영혼의 관리가 필요한 것 이상으로
능력있는 복음사역을 위하여 내 몸의 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도 자신의 몸을 쳐 복종케하는 절제가 없으면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마귀가 좋아하는 일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도리어 자신이 버림을 당할 까 두려워한다는
사도의 말은 결코 헛말이 아니어서
예수님은 산상 수훈 선포의 결론에서 그날 곧 주님의 날에
이렇게 버림이 될 사람이 많은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마7:15-27]

------[ 교훈과 적용: 전체적으로 ]-------

1.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되는 "사람 얻는 일"을 위하여

복음 전도사역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그 사람을 상대하되
그 사람의 옆에서나 위가 아닌
그 사람의 아래에서 상대하는 섬김과 종의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더불어 내가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유형의 용기에라도 담겨질 수 있는 물처럼
내가 상대하는 사람들의 유형에 따라
나 자신이 유연하게 마추어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습니다

2. 복음 전도자의 방향성과 상급정신을 가지기 위하여

지금까지 신앙생활하면서 상급정신을 제대로 갖지 않았던 것은
이런 것은 유아기적 수준의 성도들에게나 필요한 것이라는
교만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안에 잠재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복음을 자신의 일생을 바친 바울같은 훌륭한 사도가
이러한 상급 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복음 사역의 경주를 달려갔다는 말씀은
오늘 나의 안일한 자세와 교만한 생각을 부끄럽게 하고
나도 분명한 한 방향성을 향하여 일관성있게 달려가기 위해서는
주님의 날을 바라보는 상급정신을 가지고 달려갈 것을 새롭게 다짐합니다

3. 최후 승리를 위한 몸 관리를 위하여

사도는 복음 전도자의 최후 승리를 위해 자신의 몸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남에게 전파한 후 자신은 버림이 될 수 도 있다는 경고는
이미 주님께서 산상수훈의 결론으로도 하신 말씀인데
그간 너무 십상히 생각하고 지내온 것 같습니다

복음 전도자의 최후 승리를 위해 영혼의 관리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쳐 복종케하는 몸 관리를 강조한 것은 정말 의미있는 말 입니다

이 몸뚱아리는 성령의 도구가 될 수 있으면서도 또 언제든지 이 몸의 죄성과
약함을 틈타고 들어오는 사단의 도구도 될 수 있게 때문 입니다

오직 성령의 도구로 이 몸을 주님께 드리는 온전한 헌신이 되기 위하여
올림픽 경주을 앞둔 선수가 자신의 몸 만들기와 몸 관리에 철저한 것처럼
나도 바울의 고백처럼 내 몸을 쳐 복종케하는 자세로
냐의 영혼에 나의 몸이 익숙하게 통제되는 수준에 이르도록 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벧전 2:11]

기도하기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아직 끝나지 않은 영적 전쟁에 승리하기 위하여

복음으로 사람을 얻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복음 전도자의 분명한 방향성과 상급 정신을 가지고
내 몸을 쳐 복종케하는 자세로 영적 전투에 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