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이 된 사무엘의 통 큰 기도 배우기
▼ 사무엘상 7:12-17
묵상내용
[한절묵상] 이스라엘의 국격이된 사무엘의 통큰기도 배우기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강력하게 닿아지는 한 구절은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을 막았다는 말씀 입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7:13]
과연 사무엘 한 사람의 부가가치가 국가를 위하는 가치 평가에서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을 합한 것보다 더 큰가치로 평가받을만한 것일까요...?
하나님은 과연 사무엘 한 사람 때문에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수 있었던 것일까요....?
오늘의 말씀 7:13절 한 절을 문자적으로만 놓고볼 때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에서
사무엘 한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은 충분히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이라는 한 사람에게 촛점을 마추기보다
이스라엘의 진정한 보호자시며 왕이신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통치 매개자로 세우신 사무엘을 통해
무엇을 보았기에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일까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엘리사가 스승 엘리야를 향하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불렀던 것처럼[왕하2:12]
그리고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엘리사의 임종에 찾아와
내 아버지여 !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 라고 불렀던 것처럼
그들보다 훨씬 앞선 시대에 사무엘은 이미 이스라엘의 아버지며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되어
기도하는 종으로써 특별한 가치와 위상을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늘의 말씀 전후 문맥에서 보여지는대로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사무엘의 기도에 의존하고 있는 것에서도 잘 보여 집니다 [삼상7:8,12:23]
따라서 기도의 종 사무엘을 통해서 배우게되는 영적법칙은
하나님 앞에 진실로 기도하는 한 사람의 가치는
백성 전체를 대신할만큼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이며
그 한 사람의 기도는 한 나라의 안보를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강력한 불병거와 마병의 역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엘리사 선지자 시대에 이스라엘에 쳐들어온 아람 군대가 도단 성을
포위한 것을 보고 그의 종 게하시가 놀라서 보고할 때에 그의 눈을 열어서
더 많은 하나님의 군대와 불병거가 둘러 진친것을 보게 하였으며[왕하6:17]
유럽이 종교개혁의 갈등으로 전쟁에 휩쓸렸을 때 스코트랜드의 개혁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존 낙스의 기도는 얼마나 강력했는지
저 유명한 영국의 피의 여왕 Mary는 " 나는 스코트랜드의 모든 군대보다
존 낙스 한 사람의 기도를 더 두려워한다"고 자탄하였는데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로 깨어있는 한 사람의 가치와 역활이
우리의 상식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큰 것인가를 역설하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오늘의 말씀은 사무엘 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이 보호되고 있는 것처럼 보여줌으로[7:13]
하나님은 내게도 통 큰 기도의 사람이 되라고 도전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언젠가 강원도 원주시 신림에 있는 제2 가나안 농군학교 훈련에 참가했었는데
안내자의 인도를 따라 가나안 농군학교의 설립자 故 김용기 장로님의 기도실을
방문하면서 그 입구에서부터 큰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기도실의 입구에는 " 조국이여 안심하라"는 문구가 새겨있었는데
적어도 김용기 장로님은 사무엘의 기도처럼 나라와 민족의 안위가
무릎끓어 기도하는 자신의 기도에 달려있다는 통큰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보좌 앞 기도의 자리에 나아갔었다는 것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안보가 기도의 사람 사무엘에게 달려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
오늘의 말씀 앞에서
사무엘 ! 그는 나와 격이 다른 사람이고
그는 내가 결코 미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라고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
비록 내가 보잘것없는 한 평범한 소시민이며
교회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평범한 성도에 지나지 않지만
나도 나의 가정과 내가 속한 우리 교회와 내가 속한 이 나라가
나의 기도에 달려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리라고 도전받게 됩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사무엘에게 주신 명예로운 호칭처럼
너의 기도로 인하여 내가 너의 가정과 너희 교회와 너의 민족을 위하여
나의 오른 팔을 펼 수 있게하는,... 너는 나의 종,
사무엘처럼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불려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기도하기
나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신을 한하지 않게하시고
기도의 무릎으로 주님과 함께 일하는
통 큰 기도의 사람이 되게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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