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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사무엘상

▼ 사무엘상 17:41-49 오직 주님을 알리고, 알게하는 일을 위하여

by 朴 海 東 2016. 2. 17.

오직 주님을 알리고, 알게하는 일을 위하여

사무엘상 17:41-49

묵상내용

40 일간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대치했던 엘라 골짜기에서
골리앗을 앞세운 블레셋의 위협 앞에 떨었던 이스라엘에
마침내 구원자가 나타났습니다.
이미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소년 다윗 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대항하여 나가는 목적은 두 가지로 밝혀지고 있는데
첫째는 골리앗의 목을 베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하려 함이었고[17:46]

두번째는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알게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17:47]

다윗은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거나 공명심을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무시하는 이방인들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계신 것을 드러낼 것과

40일간 두려움에 떨었던 이스라엘에게는
전쟁이 칼과 창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알게하여
다시 한 번 그들의 믿음을 회복케하는데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17:47]

다윗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가 싸우는 한 판 승부를 기회로 삼아
이방인들을 향해서나 자기 동족 이스라엘을 향해서
하나님을 알리고 또 알게하는 지식에 눈을 뜨게하려고 했다는 것은

오늘 내가 주의 이름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
어떤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너무나 분명하게 밝혀줍니다

만일 내가 이 목적에서 벗어난다면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여도 이것은 이미 그 순수성을 잃은 것이며
주님께 영광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 아침 다시 한번 다윗을 통해 배웁니다

기도하기

주님
내가 주의 이름으로 행하는 모든 일들이
자신을 알리고 드러내고싶은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알리고 또 알게하는 일을 위해
나 자신을 드리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