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사무엘하

▼ 사무엘하 22:29-51 주를 의지하고 적진을 달리며 성벽을 넘게하소서

by 朴 海 東 2016. 2. 19.

주를 의지하고 적진을 달리며 성벽을 넘게하소서

사무엘하 22:29-51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 가운데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활동을
인간세상 가운데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극적으로
드러내며 체함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때로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주셨던 언약의 성취를 위하여
하나님 나라로서 이스라엘 -다윗 왕국을 건설하려고
수 많은 전쟁터를 누비면서 경험한 것들을[삼하8,10장]
한 편의 승전가처럼 서사시로 남기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정복전쟁을 수행하기 위하여
수 많은 전장을 누비고 다녔을 때
그는 이 전쟁이 하나님의 전쟁이며
그는 다만 하나님의 전쟁의 수행자 인 것을 알았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전쟁의 한 복판에서
하나님을 체험하였던 승리의 이야기들은
단지 그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후손으로 오실 기름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에게까지 연결되어 있으며[22:51]

더 나가서 다윗의 부하 장수들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이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 통치가
이 세상, 열방 가운데 뻗어나가게 하는데 참여하는
우리[나]에게도 관련된 말씀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쟁터를 누볐던 다윗의
무용담 가운데 가장 가슴에 와 닿아지는 이야기는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22:30]
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가 이렇게 용맹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의 말씀을 의지하였던 결과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22:31]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터에에서 죽음을 불사하고
적진을 향하여 달리며 성벽을 뛰어넘었던 다윗은 용맹은
그가 이 전쟁이 어떤 전쟁인가를 이해한 것과
또 이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자신에게
이미 모세의 때로부터 주셨던 말씀들을
굳게 의지하고 참전한데 있었다 [신명기20장:전쟁규례]

그리고 이것은 한 걸음 더 나가서
오늘 이 시대에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된 우리[내]가
하나님을 체험하는 신앙에 나 자신을 세우기 위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야 하는 가를 보여주는 말씀이된다

---------[ 교훈과 적용 ]--------

다윗이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적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의 정복전쟁을 수행하였던 때로부터
1000년이 지난후 오늘의 말씀
마지막 구절에 나타난 다윗 언약대로
다윗의 후손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의 대업을 이루셨다

그리고 다시 하늘 보좌로 승천하시기 전에
마치 다윗과 그의 장수들의 관계처럼
그의 제자들에게 지상 명령을 내리시고
최고의 비밀병기로써
함께하실 성령의 약속을 주셨으며
승천하신 후에 또 다시 2000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그동안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위한 영적전쟁은
다윗의 정복전쟁 이야기처럼
하나님 나라의 통치영역 확장을 위하여
이 세상 모든 열방과 민족들 가운데서 이루어졌고
오늘도 중단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니까 구약적 의미에서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다윗이 전쟁터를 누비며 승전가를 남겼던 그 때로부터
이미 3000년이 지난 셈인데

3000년 전에 다윗이 승전가로 남겼던 오늘의 말씀은
그 나라와 의를 위한 싸움에 자신을 헌신하며
다윗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체험하고 싶어하는
나에게도 동일한 도전의 말씀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

주를 의지함으로 적진을 향하여 달리며
성벽을 뛰어넘었던 다윗의 용맹과 기상이
오늘 나의 영적전쟁에서도 재현되게 하소서[22:30]

그리고 원수들을 땅의 티글같이 부서뜨리고
거리의 진흙같이 밟아 헤친 용맹처럼 [22:43]
먼저는 내 안에 죄악들을 밟을 수 있게 하시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바 [눅10:19]
뱀과 전갈들을 진흙같이 밟을 수 있게 하소서

다윗에게 담대함과 용맹의 원천이 되었던
완전하고 진실하신 주의 말씀은
그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라고 하셨으니[22:31]

오늘 나도 이 말씀을 믿음의 방패로 삼고
담대히 나가는 주님의 큰 용사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