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왕기상 3:16-28 솔로몬의 지혜가 긍극적으로 가리킨 것

솔로몬의 지혜가 긍극적으로 가리킨 것

▼ 열왕기상 3:16-28

묵상내용

열왕기의 저자는 솔로몬이 왕이 된 후 그 무엇보다
듣는 마음의 지혜 곧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께서는 소원대로 주셨다고 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그“듣는 마음”의 지혜 곧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났는지 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일의 시시비비를 가릴 때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음으로 판결의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악한 마음의 소유자들은 바로 이러한 점을 노려서
오늘의 말씀에 소개되는 한 여인의 억지 주장처럼
거짓을 진실로 가장하며
선을 악으로 바꾸려고 하기 때문에
최종 판결을 내려야하는 심판관의 입장에서는
여간 곤혹스럽고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오늘의 말씀에서 솔로몬이 내린 판결처럼
심리하여 판결하는 지혜를 사용함으로
선악을 드러낼 수 있어야하는데
이러한 지혜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말씀의 결론처럼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지혜는 소문에 소문을 더하여
심지어는 먼 나라에서까지 왕의 입에서 나오는
지혜의 말을 들어보고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중에 대표적인 한 사람 곧 시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온 이야기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흥미 있는 이야기인데[왕상10:1-13]

훗날 예수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자신에게 적용하여 말씀 하셨습니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태복음12:38-45]

결국 열왕기의 저자가 지혜의 왕으로 기록한
솔로몬의 이야기를 긍극적으로 생각해보면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되시며 왕 중의 왕 이시요
모든 지혜 자들의 으뜸이시며
지혜 자체이신 예수님에게까지 닿아지게 하는
오늘의 말씀으로 받아 드리게 합니다.

-------[적용과 결론]--------

시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 왔을 때
가장 부러워했던 것 중의 하나가
이러한 지혜의 왕 아래서 지혜의 말을 듣는
사람들의 복 이었습니다


복 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 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 이로다.[왕상10:8]

오늘 내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의의 왕이시며 왕 중의 왕이시고
지혜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요 주님으로 모시고 섬기는 것 뿐 아니라

매일 묵상 QT를 통해서나 신앙공동체 예배에서
때 마다 시 마다 그 지혜의 말씀을 듣는 자리에서
지혜를 배우고 있으니
내가 받은 은혜와 축복이 얼마나
크고 귀한 것인지 새삼 깨달게 됩니다.

남방 시바의 여왕은 이 지혜의 왕을 알현하고
이 지혜의 말씀을 들어보고자 많은 예물을 가져오고
험준한 사막의 지형을 넘어서까지 찾아 왔는데

나는 오늘 이 지혜의 말씀을 듣고자
얼마나 힘쓰고 있으며 이 지혜의 가치를 알고
얼마나 값을 지불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기도하기

주님
오늘 제가 지혜의 가치를 알고
솔로몬처럼 세상 그 무엇보다
지혜를 구하는 자 되게 하소서

지혜의 왕이신 주님을 드러내고자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것처럼
오늘 내게도 이 지혜를 주셔서
지혜의 아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혜는 곧 주님 자신이오니
주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따름이
곧 지혜의 길인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