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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열왕기하 *

▼ 열왕기하 11:13-21 내가 따라야할 여호야다의 개혁 정신

by 朴 海 東 2016. 2. 22.

내가 따라야할 여호야다의 개혁 정신

열왕기하 11:13-21

묵상내용

악녀 아달랴가 유다를 호령하는 여왕이 되어
치리했던 6년 동안은
그야말로 이 나라의 모든 것들이
비정상적이고 뒤틀려진 시간들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하나님과 맺은
유다 왕국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리가 없었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에서 벗어나서
비정상적으로 다스려졌던 이 유다 왕국에서
그나마 이것을 바로 잡으려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계획을 추진하여
마침내 어린 왕자 요아스가 7세가 되던 해에
아달랴에게 반기를 들고 개혁을 시도한
여호야다 제사장의 용감한 개혁 정신은

오늘 우리들의 시대에서도 모든 잘못된 것들을
바르게 되돌려 놓는 일을 위해서라면
우리[내]가 어떤 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개혁을 추진해야 하는지를 도전받게 합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에서 예후의 개혁이
절반의 개혁으로 끝나는 것에 반해
그나마 남 왕국 유다에서 여호야다에 의해 주도된
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열왕기 저자는 기록하기를

온 백성이 즐거워하고
온 성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왕궁에서
칼로 죽였더라[11:20]
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악녀 아달랴가 다윗의 왕손[씨알]들을 죽이고
정권을 잡아 다스리는 동안
유다 왕국에는 성전 제사가 폐하여 지고
오히려 바알 숭배가 조장된 것을 엿보게 되는데

여호야다의 개혁이 추진되면서
온 백성이 바알 신당으로 가서 신당을 허물고
우상들을 깨트리고
바알 제사장 맛단을 죽인 것을 보면 [6:18]

아달랴가 다스린 6년 동안 제사장 여호야다는
정통 여호와 신앙을 지켜오는 제사장으로서
성전 제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아픔을 곱씹으면서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려놓으려는 개혁을 위해서
어떻게 철저히 준비하고 추진했는가를 엿보게 됩니다.

악녀 아달랴가 정권을 잡고 다스리는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유다 왕국의 정상화를 위해서
6년을 하루같이 준비하며
마침내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반정에 성공하는
여호야다의 개혁 정신은
오늘 내가 이 시대에 꼭 배우고 싶은 개혁 정신입니다

주님 !
모든 것이 뒤틀려지고
잘 못 돌아갈 때에
현실과 타협하며
그 속에서 안주하는 자 되지 않게 하시고
여호야다의 용기와 신앙으로
개혁의 동참자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