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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 창세기 17:1-14 13년의 침묵을 깨고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며

by 朴 海 東 2016. 3. 24.

13년의 침묵을 깨고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며

창세기 17:1-14

묵상내용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얻은 자식이 아닌 이스마엘이 출생한 후
어느덧 13년의 세월이 흘러간 어느 날 [16:16-17:1]
아브람의 나이 99세가 되던 해 하나님께서 다시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으셨던 침묵의 세월 13년 동안
아브람은 어떻게 견디어 냈을까... 매우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13년의 침묵을 깨고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는 말씀으로 자기를 나타내시며
찾아 오시는 것을 보면 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 이스마엘을
출생하게 된 아브람과 그의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표현된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하심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상대하는 아브람이
어떤 믿음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교훈하시는 것으로 받아 들이게 됩니다

그러나 약속의 자식이 아닌 인간적인 방법으로 출생시킨
이스마엘의 출생여부와 관계없이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시며 [17:5]
이미 맺은 언약에 대한 확증과 축복을 쏟아부어 주시는 것을 보면서[[17:2-8]

나의 실수와 약함에도 불구하고 한 번 맺은 언약은 결코 파기치 않으시며
자격 미달인 나같은 자라도 끝까지 축복으로 이끌어 주시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송축하게 됩니다

나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새 언약의 백성이 된 이후에
어찌보면 아브라함보다 더 많은 실수가 있었고 자격미달 될 일들이 많았지만
다만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 때문에 아브람에게 쏟아 부어주시는
은혜와 축복이 나에게도 함께 한다는 성령의 위로와 감동을 이 아침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 아침 13년의 침묵을 깨고 아브람에게 자신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나타내시며 ".....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하신 교훈을
내게 주시는 교훈으로 받아 들이며 내 믿음의 생활 가운데 적용할 것을 다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해서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으로
신앙생활 한다거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닌
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일이 없기를 이 아침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하기

주님 !
오직 전능하신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겠습니다
오늘 주신 교훈처럼
주님 앞에서 행하여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