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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 창세기 17:15-27 왜 하필이면 100 세에 자식을 낳게 했나요

by 朴 海 東 2016. 3. 24.

왜 하필이면 100 세에 자식을 낳게 했나요

창세기 17:15-27

묵상내용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낳았던 86세로부터 시작해서
13년 간 침묵일관하셨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99세 되던 해

그러니까 더 이상 자녀 생산의 능력이 없어진 시기에 나타나셔서
그가 100세에 자식을 갖게 될 것이며
그 자식의 이름을 "이삭"이라고까지 명명해 주신 것은

자신이 전능하신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시고 믿고 의지하게 하심이며
더 나가서 오고 오는 모든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에게도
동일하신 하나님 되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성경 속에 흐르는 구속사의 과정을 진행시키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시는 우리 구주 예수님을 이 땅에 탄생시키실 때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특별출생의 방법으로 탄생하게 하실 것을 예표하시며

또한 하나님은 오고 오는 모든 시대에 믿음의 조상이 될 아브라함이
약속의 자녀로 낳게 될 아들은 인간의 능력한계와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으로 태어나게 하시기를 원하셔서
인간의 생산능력이 다한 100세의 나이까지 기다리셨고
동일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우리에게 믿음의 표본으로 삼으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오죽하면 아브라함 자신도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엎드려 속으로 웃으며 어찌 100세 된 사람이 자식을 낳을까 의심하면서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한다고 한 것을 보면 [17:18]
아브라함의 위대한 믿음이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기록한 성경의 저자들은 한결같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칭송하는 것을 보면 [히11:9-12, 롬4:17-25]
처음엔 너무 상식 밖의 약속이어서 의심하였으나
마침내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 아브라함의 믿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던 아브라함과 그의 하나님을
나도 오늘 이 시대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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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겉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 확신했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롬4: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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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

전능하신 주님 !

주님의 능력은 다 함이 없으셔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시며
죽음 가운데서도 생명을 일으키시는 분 이십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한 평생 동안
아브라함이 경험하였고
수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경험한 전능하신 주님을
나도 나의 신앙과 삶 가운데서 경험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