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41:17-31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나타내 주시는 은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나타내 주시는 은혜
▼ 창세기 41:17-31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 세상은
그냥 아무렇게나 돌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모든 것들이 진행되어 나가는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하게 됩니다
바로의 꿈 이야기를 듣고 난 요셉은 연이어 두 번씩이나
이것은 "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보이심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마음에 닿아지는 이 구절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알며 오늘 내게 주시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1.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 속에 내재하시며 주도해 가십니다
세상과 인간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자연주의자들의 주장처럼
세상과 인간을 창조만 하시고 그냥 알아서 돌아가도록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라
오늘도 자신의 피조물인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간의 역사 속에 내재하시고 주도해가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고 유대인들과
안식일 논쟁이 붙은 자리에서 말씀하시기를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하셨는데[요5:17]
아들을 통하여 이 사실을 더욱 우리에게 명명백백하게 알려주신 셈 입니다
-------[ 적 용 ]-------
이처럼 나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않고 오늘도 나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을 힙입어 나의 문제들을 아뢰어 해결을 받으며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을 힘차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신 사건에서도
남들은 모두 죄의 결과로 인한 불행으로 소경을 바라보았지만
예수님은 "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실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하셨는데[요9:3]
이처럼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을 나타내실때에
크게는 모든 세계와 국가적으로 뿐 아니라
작게는 가장 가련하게 보이는 한 개인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하심은
오늘 나의 신앙과 삶에 큰 희망과 용기를 불러 일으켜 줍니다
2. 하나님은 자신이 세우신 교회/하나님의 백성들을 중심으로 일하신다.
바로에게 7년 풍년과 7년 흉년의 상징으로써 두 번 겹쳐 꿈을 보이신 것은
나일강을 가진 애굽이 당시 고대 근동지방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 더 풍부한
수자원을 가지고 있는 잇점을 이용하여 주변 국가들의 굶주림을 구원코자 하심인데
그러나 이 꿈 속에 담겨있는 궁극적 목적과 이유는
이미 창세기15:12-16에서 언약하신 바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실 하나님의 나라의
씨알이 되고 있는 야곱 가족을 애굽으로 이주시켜 이곳에서 거대한 민족단위의
국가로 키우시고자 하시는 뜻을 가지고 바로의 꿈 속에 개입하신 것이고
또 우여곡절 끝에 꿈의 해석자로써 부름을 받은 요셉을 등용케하여
장차 하나님께서 하실 일의 다리를 놓게 하시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내가 살아가는 세상 가운데 풍년으로 상징되는 어떤 좋은 일이나
흉년으로 상징되는 어떤 나쁜 일들조차도 모두가 다 하나님의 백성된 교회에게
유익하게 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신다는 점을 생각할 때
세상에 있는 당신의 백성/교회를 끔찍히 아끼시고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3.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들의 기본적인 틀은
---이미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왕 바로에게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꿈으로 나타내시고
또 꿈의 해석자로 요셉을 등용하여 장차 되어질 일들을 보이신 것 그 이상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이미 다 기본적인 골격을 기록된 말씀인 성경의 계시를 통하여 주셨습니다
"창조- 타락 -회복 -갱신 - 하나님 나라의 완성" 이라는 기본적인 역사진행의
바탕 위에서 세계 열방과 민족들 가운데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은
오늘도 이 땅에 있는 그의 교회와 주의 백성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요셉이 하나님 나라의 진행과 완성을 위해 징검다리로 쓰임 받는 것처럼
내 신앙과 삶에도 하나님이 나타내시며 이루어 가시는 일을 위해
아름답게 쓰임 받는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이 아침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기도하기
주님 !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실 때 독단적으로 하지 않으시고
미리 알려 주시고 또 하나님의 백성들/교회를 중심으로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시며
또 전능하신 하나님이 혼자 다 하실 수 있는 일인데도
우리[나]를 도구로 삼아서 참여케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나의 삶이 비록 초라하게 보여도
내가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일에 포함되고 참여되고 있음을 알아서
나에게 주어진 인생과 삶을 힘차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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