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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 창세기 41:32-45 요셉의 출세와 성공이 의미하는 교훈

by 朴 海 東 2016. 3. 24.

▼ 창세기 41:32-45   요셉의 출세와 성공이 의미하는 교훈

 

요셉의 출세와 성공이 의미하는 교훈

창세기 41:32-45

묵상내용

요셉의 수직상승된 신분과 성공이 의미하는 교훈;

1. 때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고진감래(苦盡甘來: 쓴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
고사성어가 생각납니다.
요셉이 17세의 나이에 형제들에게 배신을 받아 이방 나라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고
거기서 애굽 왕 친위대장의 집에서 종살이하며 때가 되어 인정받을만하니까
또 다시 여주인의 유혹과 농간으로 중죄인으로 몰려 감옥에 들어가게되고

또 다시 감옥에서 고위층과 인맥이 닿아져 나갈만한 상황이 되니까
은혜 베풀 사람이 요셉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또 다시 속절없이 2년의 세월이 흐르는 가운데...
이 모든 과정을 침묵 가운데 지켜보시던 하님께서 마침내 때가 되매

요셉을 위하여 일어나시며 길을 여시되 그것도 하루 아침에 감옥 죄수의 신분에서
막강한 애굽제국의 제2인자 총리의 자리로 올리시는 놀라운 일을 보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요셉이라는 한 인물 뒤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며 이미 그의 소년시절에 보여주셨던 꿈을 이렇게 성취 시키신 것 입니다

요셉이 17세의 나이에 종으로 팔려가 서른 살에 총리에 올랐으니[41:46]
모진 세월 13년의 고생이 그냥 헛되이 지난 것이 아니라 요셉으로 하여금
총리의 자리에 오를 만한 그릇[인물]이 되게 만드시는 연단의 기간이 되었는데

이는 다윗이 요셉과 같은 소년의 시절에 이미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고서도
서른 살에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르기까지[삼하5:4]
사울에게 핍박받고 쫓기면서 13년 모진 세월의 연단을 받은 것과도 유사합니다.

요셉이나 다윗이 모두 서른 살에 통치자의 자리에 오른 것은 또한
예수님이 자기 백성의 왕으로 탄생하셨지만 갈릴리 나자렛 마을에서
묵묵히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간의 모든 고난을 체휼하시고

마침내 서른 살쯤 되어서 세례요한을 통해 자신을 불러내시는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요단강에서 받으신 세례를 통해 왕의 등극식을 가지시고 자기 백성을 향해 나아가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신 것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눅3:23]

이처럼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과 작정은 그것을 이루시는 때와 기한이 있고
또 그 때에 도달하기 위해서 치뤄지는 고난과 연단의 세월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 세상이라는 나라에서 자신의 뜻을 펼쳐가시는 하나님의 방법과 일하심의 원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라는 도구 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한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기간이 요셉과 다윗 모두에게 필요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 적 용 ]----------

요셉이 하루 아침에 감옥에서 총리의 자리로 수직상승된 신분과 위상을 보면서
물론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것은 아니고 크고 작음의 차이는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시는 그 때와 그 자리에 내가 도달하기까지
참고 인내하며 소망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해 더욱 깊이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 벧전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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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이 주시는 출세와 성공의 목적

그런데 오늘의 말씀을 통전적으로 묵상하면서 마음에 크게 와 닿아지는것은
요셉의 성공이 주는 교훈과 의미 입니다.

요셉의 성공과 출세는 단지 요셉 개인의 명예와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들을 위한 징검다리로써 의미 입니다.

이미 요셉의 고조 할아버지되는 아브라함의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진행과정을 약속해 주심같이 [창15:13-16]

그리고 증조 할아버지 이삭과 또 아버지 야곱으로 부터 들어온 하나님의 언약처럼
영광스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시는 목적을 위하여 요셉을 총리의 자리에
세운 것이며 요셉은 자신의 당대에 하나님께서 세워 나가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한 진행과정을 성취시키기 위해 그 자리에 등용되게 한 것입니다

따라서 멀리 고향 땅 가나안에 살고있는 하나님의 백성의 씨알로서 야곱의 가족이
요셉으로 인하여 애굽으로 내려오게 되고 그 땅에서 거대한 민족단위의 수효로
번성케 되는 다리 역활로써 요셉의 생애와 성공이 쓰임받았다는 것을 감안 할 때

오늘 내게 주어진 성공이나 출세가 나혼자 잘 먹고 잘 살으라고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지금 이 시대는 과도기적 하나님의 나라로써 교회]를 위하여
나의 성공과 부와 영광을 사용되게 하라고 하시는 명백한 교훈을 받게 됩니다.

주님!
제가 이런 자세로 인생을 살 수 있게 하시고 또 교회에서 가르칠 수 있게 하소서


II. 풍년같은 시기에 내가 해야 할 일

더불어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받게 되는 중요한 교훈이 있는데
요셉이 바로왕의 꿈을 해석하는 것 뿐 아니라 대처방법도 알려주는데서 보여집니다

그는 7년 풍년의 기간에 애굽 전역의 곡식 오분의 일을 저장하여
오는 7년 흉년의 때를 대비하라는 정책 대안도 제시하게 되는데 이는 실로

곡식과 같은 물적 자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은혜와 관련된 영적 자원에도 관련된 일 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지금처럼 풍부하게 은혜를 내려주시는 은혜받을 시기에는
더욱 풍성히 은혜 위에 은혜를 쌓아나가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바 머지않아 임박한 주의 재림의 날을 앞두고 이 세상 가운데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만한 환난의 시기가 와서
하나님의 말씀, 하늘 생명의 양식을 구할 수 없을 때가 오리라는 것을 경고하는데

바로 지금, 아직 은혜의 풍년이 지속되고 있는 이 때에 이런 세월이 언제까지
갈 것처럼 방심하지 아니하고 깨어서 더욱 은혜 위에 은혜를 쌓아나가는 일에
지혜로운 신앙과 삶이 되기를 다시 한 번 다짐 합니다

주님 !
지금 내가 충분히 은혜 받을 수 있는 시기를 그냥 흘러 보내지 않게 하소서
많이 저축하여 하늘 양식이 고갈되는 영적 흉년의 때를 대비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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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 지금은 구원받을 때요 보라 ! 지금은 은혜 받을 날이로다 [고후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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