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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에스겔

▼ 에스겔 35:1-15 두 나라, 두 민족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 입니다

by 朴 海 東 2016. 4. 10.

두 나라, 두 민족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 입니다

에스겔 35:1-15

묵상내용 

34장 후반부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지금 징계 가운데 놓여있을지라도
다시 화평의 언약을 세우시며
그 땅의 회복을 약속하셨는데[34:25-31]

35장에 들어가면서
이스라엘과 쌍둥이 형제 국가 이지만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로 나뉘어져
이스라엘과 대결구도를 가지고 미워해온
에서의 후손 에돔의 멸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과 맞물려서
에돔의 심판과 멸망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침공해 들어올 때
에돔은 바벨론의 동맹국가가 되어
이스라엘을 멸하는데 앞장을 섰고[35:4]
심지어는 바벨론으로부터 참전의 댓가로
이스라엘을 넘겨받기를 기대했다는 것입니다[35:1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에돔의 도모가
이뤄지지 못하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징계를 받는 심판의 와중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편이시며
그들이 모욕을 받으며 수욕을 당하는 그 자리에
그들 편에서 함께 계셨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네가 말하기를 [에돔이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
[유다와 이스라엘]은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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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많은 단어들 가운데
한라산으로부터 백두산 까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단어는
이스라엘의 역사서에서 보통
브엘세바에서 부터 단까지 라는 호칭을 사용됩니다

이스라엘이 비록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 이라는
두 나라로 나뉘어져서
에돔 역시 이스라엘을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고 하였지만[35:10]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한 나라,
한 민족으로 보시며 이스라엘 편에서
이 나라를 지키실 것을 말씀 하시는 것을 보면서

지금 우리나라가 비록 외견상으로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 이라는 둘로 나뉘어져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한 나라,
한 민족으로 보시리라는 믿음을 가지며
민족통합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더불어 에돔이 이스라엘을 경멸하고
삼켜 먹으려 한 것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처럼
우리 나라를 업신여기며 삼켜 먹으려는 나라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가만 두지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세계에서 인구 밀도상 가장 많은 성도와 교회가 있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진정 나라를 사랑하여 기도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하는
진실한 지도자들이 뽑혀지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기도하기

주님 !
우리나라가 수 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없어질 수 있는 수 많은 위기 속에서도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지금 비록 둘로 나눠진 분단 국가가 되어
수 많은 고통도 받고 있지만
주님은 두 민족, 두 나라로 보지 않으시고
언젠가는 꼭 통일로 가게 하시며
우리를 업수히 여기고 함부로 했던 나라들을
에돔처럼 심판하심으로
주님의 눈이 항상 우리 위에 있었으며
우리가 수욕을 받는 자리에서도
항상 거기 함께 계셨던 것을 보게 하옵소서

지금 나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선거철인데
진정 나라를 사랑하는 지도자들이 뽑혀져서
통일로 가는 길을 준비할 수 있게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