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여호수아

▼ 여호수아 10:29-43 싸우지 않으면 승리도 없다.

by 朴 海 東 2016. 8. 3.

싸우지 않으면 승리도 없다.

여호수아 10:29-43

묵상내용

기브온 전투에서 아모리 다섯 왕의 동맹군을 쳐부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이제 패주하여 자신들의 본거지로 후퇴한 잔당들을 소탕하기 위하여 립나에서 부터 시작하여 반 시계 방향으로 라기스 -에글론-헤브론- 드빌 같은 성들을 다 점령하고 더 나아가 가나안 남부 전체 지역을 차지하게 된다.

오늘의 말씀에서 인상 깊게 반복되는 구절은 매 구절마다 " 여호수아"라는 이름이 언급되는 것과 적들을 소탕하되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것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으로써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으로"[10:42] 라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 말씀을 나의 신앙과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 오늘의 본문을 소리내어 두 번 그리고 침묵으로 두 번을 읽어 내려가는 가운데 마음 깊이 닿아지는 감동은 " 싸움" 이라는 단어 곧 여호수아와 같은 전투적인 신앙의 계승자가 되라는 말씀 이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성읍들을 하나 하나 점령해 나가면서 싸웠던 것처럼 그리고 이들이 이렇께 싸우는 전투적인 자세를 가졌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싸우셨음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처럼 나도 죄와 더불어 싸우며 이 세상과 마귀와 더불어 싸우는 전투적 신앙생활이 되야할 것을 마음 깊이 새기게 된다.

아무리 이 세상에 죄악이 판을 치고 또 이미 구원받은 내 안에 죄적 속성들이 남아 있어서 나를 넘어뜨리려하며 또 우리 신앙 공동체를 무너뜨리려고 하지만 나와 우리 공동체가 항상 깨어 전투적인 신앙생활의 자세를 가지기만 한다면 주님께서 나[우리]를 위해 대신 싸워주시는 역사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문제는 내가 죄와 더불어 싸우지 않고 적당히 타협하려 하던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서는 것보다 죄의 낙을 즐기려는 퇴패적 신앙에 빠져버리기 때문에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패배적인 신앙과 삶을 살게 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이 아침 심기일전하여 나를 자주 넘어뜨렸으며 우리 공동체를 자주 흔들었던 죄와 마귀와 이 세상의 세력들에 대하여 더 이상 타협은 없으며 전쟁을 선포하고 이제부터는 항상 전투적인 신앙의 자세를 견지할 것을 마음 깊이 다짐한다.
왜냐하면 내가 편히 쉬고 안식할 곳은 이 세상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가서 기다리고 계신 그 나라이며 주님의 품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말씀에서 매 구절 마다 반복되는 "여호수아"라는 이름은 곧 내가 여호수아 같은 전투적 신앙의 계승자가 되야 한다는 것과 또 가나안 이족을 쳐서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는 말씀은 내가 죄와 더불어 싸우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기까지 하여야 한다는 것을 상기 시키며 이로써 주님께서 함께 그리고 대신 싸워주심으로 승리를 쟁취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한다.

주님!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전쟁을 통하여
오늘 내가 이 땅에서 가져야할
신앙과 삶의 자세를 새롭게 배웁니다

죄악에 대한 전쟁 선포를 하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하기도 했으며
죄의 낙에 빠지기도 하여서
패배의식으로 살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부터 주님 나라에 이르러
천만 천군 천사들과
앞서간 성도들과 주님의 환영을 받기 까지
한시도 방심하지 않고 싸우고 또 싸우는
전투적인 신앙과 삶이 되게 하시며
이로써 나와 함께 싸워주시는
주님의 승리를 내가 누릴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