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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

▼ 로마서 4:18-25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우리도 위함이니

by 朴 海 東 2016. 9. 1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우리도 위함이니

로마서 4:18-25

묵상내용

어제 저녁 7시 30분경 집사람과 함께 거실에 앉아 TV를 보는데
갑자기 집안 거실에 놓아둔 화분들이 흔들리면서
일순간 아파트 전체가 흔들리는 공포를 느꼈다
몇 분 동안 지속되는 지진의 여진 가운데 위가감을 느끼면서
또 한편 그 순간에 시편 46편의 말씀도 생각났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46:1-3]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지진에 취약한 지각대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동안 이웃 나라 일본이 지진의 피해와 고통을 느낄 때도
먼 나라 이야기로 받아 드리곤 했는데
막상 멀리 동남쪽, 경주에서 발생된 지진이 300Km 이상 떨어진
서울에까지 이어지면서 나라 전체가 흔들려진 지진이었다는 점에서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와 경각심을 주는 것 같았다.

최근 북한의 제4차 핵실험으로 인해 나라가 안팎으로 뒤숭숭하면서
이에 대한 나라의 정책이 더 강경일변도로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때에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도 생각해보며
지금은 우리 나라가 지난 역사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 중심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시기인 것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생명의 삶 오늘의 말씀을 읽은 후
가까운 동산, 내가 늘 기도하던 자리에 나가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절대 우리 민족끼리 서로 싸우지 않으며
주님께서 죄로 원수된 우리에게
오히려 화목제물로 찾아오신 것처럼
화해와 평화를 추구하는 나라와 민족이 될 것을 간절히 기도하였다.
................ .................... ...................

오늘의 말씀은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믿은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대하여
절대 흔들리지 말고 믿어야 할 것을 가르쳐 주며
이것은 우리가 받게되는 칭의와도 관련된 것을 가르쳐 준다.

아브라함이 자신이나 아내 사라가 모든 생식의 능력을 잃어버린
노년의 시기에 네 자손이 하늘의 별같이 많으리라는 이 약속을
믿었을 때 이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고 기록된 것은[창15:6]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장차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들이 되어[4:16]
동일하게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한 것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곧 에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되는 칭의 인것을 가르쳐 준다.[4:24]

더불어 오늘의 말씀 마지막 구절은 우리가 믿어야 할
믿음의 내용이 무엇인지도 가르쳐 주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는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셨다[4:25]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가장 마음에 닿아지는 구절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고 기록한
창15:6절의 말씀이 단지 아브라함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장차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하시게 되는 일과
또 그가 하신 일을 기록한 성경의 말씀을 믿음으로
동일하게 칭의 곧 의로 여기심을 받게 될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진 말씀이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 이다.

정말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그를 향한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된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의 존재]
그가 또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Reward/Respond] 주시는 분이신 것을[그의 인격성]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 아멘 -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아브라함과 믿음의 선진들이 그랬던 것처럼
세상의 모든 만사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은 그를 믿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피난처가 되신다는 것과

또 특별히 우리[나]를 아브라함처럼 칭의를 얻게 하시기 위해
나]의 범죄 한 것 때문에 아들의 목숨을 내어주시고
또 아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려 내시어
아들의 십자가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은
나의 속죄가 되었고 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다는 말씀에
깊은 경외와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린다.

기도하기

주님!
오고 오는 모든 세대에
아브라함처럼 의를 얻을 자들을 위하여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을
성경의 기록으로 남겨주시고
오늘 내가 같은 믿음의 선상에서
동일하게 의로 여기심을 받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 찬양 올려 드립니다.

전능하신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과
자기 아들까지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 주신 그 사랑을 의지하여
이 힘들고 불확실한 세상을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