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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요엘

▼ 요엘 3:14-21 그 날

by 朴 海 東 2016. 11. 30.

그 날

요엘 3:14-21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 쉽게 풀어 이해하기]

요엘 선지자가 바라보는 구속역사의 지평은
이제 모든 육체에게 주의 영을 부어주시는
그리스도의 초림의 때를 지나서[2:28-29]
역사의 대 종말로써 심판의 날
곧 여호와의 큰 날에 대해 선포하고 있다.[3:14-21]

그 날!심판의 자리에 모든 사람들이 서게 되며[3:14]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을 거두게 되는 것처럼
인간에게 주어졌던 모든 은총들도 멈추게 될 것이다.[3:15]

그 날! 마치 산 중의 왕 호랑이가 포효할 때
모든 산천이 떨며 산짐승들이 떨게 되는 것처럼
천지간의 모든 자연과 사람들이 떨게 될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기들에게 피난처가 되고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안심할 것이다[3:16]

그날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써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심을 알게 되며
이방 사람[악인]들은 결코 그 곳에 들어오지 못하며[3:17]

잃어버린 낙원[에덴]을 회복하게 되는 것 같이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리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리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나오는 샘물로
모든 시내가 흘러넘칠 것인데 [3:18]
그 날, 하나님의 백성의 원수로 상징된 애굽과 에돔은
황폐하게 되어 그들의 악행에 보응을 받을 것이다.[3:19]

그리하여 유다는 영원하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게 되리라는 선언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할 것이며
그들이 세상에서 당한 모든 고통과 아픔들을 위로받으며
갚음을 받을 것이며 주와 함께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이다[3:20]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여호와의 큰 날에 초점을 맞추어
당시로써 유다의 장래사를 예고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궁극적으로는 심판의 주로 오시는 주님의 재림에 맞추어
그 날에 모든 악인들이 받을 무서운 심판과 그에 반하여
세상에서 시련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받을
위로와 상급과 영원한 축복을 예언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가랴의 예언이나. 에스겔. 다니엘 그리고
요한 계시록의 종말 계시와도 일치되고 있음을 보게 되는데
이는 한 성령께서 주시는 동일한 말씀인 것을 확인하게 된다.

1. 그 날

오늘의 말씀을 정리하면서 요엘 선지자에게 주셨던
여호와의 큰 날로써 세상의 심판이 도래하는 날이자
하나님의 백성들이 위로와 상급을 받게 되는 그 날이
계시록에서는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계시록 21-22 장을
내 마음에 리바이불 시키는 것으로 요엘서를 마치고 싶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계21:3-4]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고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계21:26-27]

묵상적용

구약의 선지자들은 당대의 통치자[왕]들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대행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사욕을 따르는 자신들의 왕국을 세우려고 할 때에
준열하게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함과 동시에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통치자]로 오실 메시야의 날을 고대하며
어둠 속에서도 그 날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였는데
이러한 선지자들의 외침은
그 시대나 지금 우리들의 시대에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

어제 탄핵에 몰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건 없는 하야를 선택하기보다
조금이라도 정권을 더 연장하고자 하는 담화 발표 때문에
나라가 또 다시 한 번 소용돌이치는 것을 보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정권이 바뀌어 봐야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다 똑같은 것 아니냐고........(?)

그래서 그런 것일까 나라가 소용돌이치는 와중에서
우리에게 오실 진정한 왕[통치자]이시며
의와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재림과 그 나라를 더욱 사모하게 된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성도들)에게 있을찌어다. 아멘 -계시록 2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