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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 누가복음 4:31-44 예수님의 전도 모범을 따라서

by 朴 海 東 2017. 2. 3.

예수님의 전도 모범을 따라서

누가복음 4:31-44

묵상내용

예수님의 고향 마을 나사렛에서 전도하실 때는
자신들과 한 동네에서 자랐다는
인간 예수의 프레임에 갇혀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자신들이 기다려온
메시야로 받아 드리지 않는 불신앙 때문에
거기서는 아무 능력도 행치 않으시고 떠나오셨는데
갈릴리의 가장 큰 도시인 가버나움 전도에서는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나타난다.

전도의 모범을 보이신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나에게도 전도자가 가져야할 일곱 가지 자세를 교훈하신다.

1. 말의 권위를 가져라[4:31.36]

갈릴리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사람들이 가장 놀랐던 것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서 묻어 나오는 말의 권위였다.
이 권위는 특별히 회당에 들어와 회중들 속에 앉아 있었던
귀신 들린자를 고치시며 그 사람 안에 있는 귀신(들)을
추방 시키는 말씀 속에서 그 능력과 권위가 입증 되셨다.

예수님은 귀신 추방 사역을 통해서
귀신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소상하게 가르쳐 주신다

1) 더러운 존재
성경은 귀신의 정체성 앞에는
항상 더러운 이라는 형용사를 붙여서
귀신은 더러운 속성을 가진 더러운 영이라고 가르쳐 준다.
그래서 더러운 것을 좋아하며 자신의 더러운 속성처럼
사람들이 더러운 육신의 소욕을 따라
더러운 것을 좋아하게 만들고
더러운 죄를 짓게 만드는 일을 조장하는 것이다.

2) 사람의 영을 소유하기 원한다.
귀신들도 자신들이 거처하는 자기의 집을 갖기 원한다
그런데 귀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집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인간의 영혼을 파괴시키고
그 사람의 영을 자신의 소유로 장악하여 살기 원하는 것이다.

3) 한 사람의 영 안에 단독으로 뿐 아니라 복수로도 거한다.

귀신들린 자의 입을 통해 외치기를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외치는 것을 보면
한 사람의 몸을 자신들이 거처하는 집으로 삼아
여러 귀신이 복수로 들어가서 거처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4) 비상식적인 일을 서슴없이 행한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회당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방해하는 방법으로써 큰 소리를 지르며
일시적이나마 회중을 혼란 가운데 빠트린 것처럼
인간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예의범절도 없고 상식을 벗어난다.

4) 예수님이 누구인지 잘 알지만 (인격적)관계는 갖지 않는다.
이 귀신들은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았다
이 귀신들은 자신들이 장악한 사람의 입을 통해
예수가 누구인지 안다고 하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했는데
예수가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고 말하면서도
예수와 인격적 관계를 갖지 않고 또 가질 수도 없음을 보여준다.

오늘도 사람들이 예수에 대해서는 안다고 하지만
예수님과 바른 인격적 관계를 맺지 않게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귀신들의 작용인 것을 엿보게 한다.

5) 마땅히 멸망할 자들이다
성경이 가르쳐주는 것처럼 이 귀신들은 본래는 주님께 수종드는
거룩한 천사들이었지만 자기 위를 하나님보다 높이 두고 싶었던
천사장 루시퍼의 타락에 함께 참여하여 내침을 당한 자들로서
사단/마귀의 졸개들이 되어 악한 영으로 역사하는 자들이 되었다
이들은 우리 인간처럼 육신을 입고 있는 것이 아니고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한 번 타락은 영원한 타락과 멸망이 되고
육신을 입고 있는 인간과 달리 이들을 구원할 복음은 달리 없다.

6) 자신이 장악했던 사람의 집을 떠날 때 신체적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자신이 장악했던 사람의 입에 거품을 흘리게도하고
때로는 장악했던 사람 속에서 나가는 반응으로
사람을 넘어뜨리거나 신체적 위해를 가하는 경우가 생기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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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회당 전도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예수님의 이러한 귀신 추방은
그의 능력과 말의 권위를 입증시키는 계기가 된 것 처럼
오늘 우리들의 공동체에 귀신들린 사람이 들어오게 될 때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번잡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고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말의 권위를 나타내는 기회로 삼아야할 것을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리게 된다.

묵상적용

2. 어떤 병은 꾸짖어 선포함으로 고쳐야 한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는데
그는 거버나움에 살았고 장모님을 모시고 살았던 것 같다
예수님과 동료 제자들이 가버나움에 있는 그의 집에 들어갔을 때
그의 집에서 장모가 중한 열병으로 앓고 있었던 것을 보면
그의 아내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게된 것으로 보인다.

베드로가 예수를 만난 후에는 더 이상 바다에 나가
고기 잡는 돈벌이도 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 가출해 버렸기 때문에
딸 걱정하는 장모의 마음에 홧병이 생긴 것일까.....(?)
매우 중한 열병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이 속에 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까이 다가가 이 열병을 꾸짖은 것을 보면
이 열병의 원인은 일반 병명으로 이해되기보다
이 열병을 발생시킨 어떤 원인이 있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이 날 베드로의 장모는 건강을 회복했고
즉시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위해 식사 준비하며 섬긴것을 보면
베드로의 장모는 예수님을 만난 후 지금까지 잘 못 생각한
자기 사위(베드로)에 대한 오해도 풀고 그녀도 함께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날(안식일) 해질 무렵에 자기 집을 오픈하여
자신들의 집에서 동리의 모든 환자들을 오게하여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돕는 장소로 사용한 것에서 엿보게 된다.

3.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복음 사역과 치유사역을 병행하라!

예수님의 전도 모범에서 배우게 되는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예수님의 치유사역이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찾아온 환자들에게
일일히 개인적으로 상대하시며 손을 얹어 고치셨는데
어떤 한 사람 예외없이 예수님의 관심과 동정을 받았으며
고침을 받은 것이다.
왜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복음 사역에
환자들의 치유도 함께 병행 되는 것이 좋은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쳐지며
하나님의 나라(통치)가 임한 것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외적 표식으로써
병인들이 고침을 받고 귀신들린 자들에게 귀신들이
떠나가는 것처럼 좋은 실증이 달리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귀신들린 자들이 고침을 받는 많은 기사 가운데
정신과적인 치료 이야기는 한 번도 없고
귀신추방으로 모든 것을 대신하는 것을 보면
이 사역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함을 엿보게 한다

4. 사명에 이끌리는 인생을 살아라 !

베드로의 집에서 있었던 치유사역은
어쩌면 밤새도록 진행이 되었던 것 같다
저녁에서 아침으로 가는 유대인들의 시간 계산법에 따라
어제 해질무렵에(4:40) 시작되었던 사역이
날이 밝으매(4:42)로 끝나는 것을보면
이제 예수님은 매우 피곤한 가운데서
한적한 곳에 가서 잠시 쉬신 것 같다

그런데 다시 찾아온 무리들은 예수님을
자기들의 동네에 붙들어 두고 떠나지 못하게 하였는데
예수님은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야 한다고 하시며 나는 이일을 위해 보냄받았다는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천명하셨다.

한마디로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 움직이는 분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께서 하라고 시키신 일을 위해
그 사명을 따라 움직이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천국의 일꾼들은 어느 한 곳에 머무르고 떠남이 모두
이 사명에 따라 움직여 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전도의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

주님의 전도 모범을 따라서
오늘 내가 어떻게
주님의 길을 따라야 하는지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명이 사람을 만들고
사명이 사람을 이끌어 가게 되는
이 영적 동력을 따라서
나도 이 하나님의 나라(통치)를
오늘 이 시대에 잘 드러내는
천국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