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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 누가복음 8:26-39 (2) 정신 나간 사람에서 정신 차린 사람으로 살아가기

by 朴 海 東 2017. 2. 16.

정신 나간 사람에서 정신 차린 사람으로 살아가기

누가복음 8:26-39

묵상내용

“거라사”의 귀신들린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반이성적 동물인간에 불과했다.
옷도 걸치지 않았으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을 집으로 삼고 살았으며 자기 안에 똬리를 틀고 들어와 있는
(6,000)군대 귀신에 장악되어 있었음으로
사람들이 그를 통제하기 위해 쇠사슬과 고랑으로 묶어놓았어도
이러한 속박들을 끊어버리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을 만큼 자신은 없어지고
강력한 귀신의 통제를 받으며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귀신들의 세계까지도 다스리는
예수님의 추방 명령으로 귀신들이 떠나갔을 때
이 사람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은 사람이 되었다[8:35]

어디 그뿐인가 그는 집으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자기에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 말하라는
주님의 명을 따라 자기에게 큰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온 성에 전파하는 사람이 되었다[8:39]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동물 같은 미치광이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큰일을 증거 하는 전도자가 되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인가(?)

상태의 심각성에 있어서 크고 작음의 차이는 있지만
예수를 만나기 전 우리[나]의 모습도
주님이 보시기에는 귀신의 충동에 내몰려
더럽고 추하게 살아가는 인생이었는데
나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내가 주님 앞에 정신 나간 사람에서 정신 차려진 사람이 되었고
더러운 귀신의 충동질에서 벗어나
거룩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더 이상 더러운 귀신의 충동질이 나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정신 차린 사람이 되어서
거룩한 성령의 역사를 따르는 신앙과 삶이 되어야겠다.

방심하면 안 된다.
또 다시 반이성적이며 동물적인 더러운 생활로 돌아가게 하려고
충동질하는 마귀의 유혹은 호시 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주신 새 생명 - 새 생활 - 새 사명으로
나 자신을 무장하고 특별히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마귀와 귀신들의 세력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큰일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의 삶을 힘써야할 것을 마음 깊은 다짐으로 받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