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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민수기

▼ 민수기 18:1-20 아론에게 주신 것처럼 오늘 내게 주시는 소금 언약

by 朴 海 東 2017. 6. 22.

아론에게 주신 것처럼 오늘 내게 주시는 소금 언약

민수기 18:1-20

묵상내용

아론의 대제사장 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 대하여
이것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이요 권위인 것을 알리시려
땅이 입을 벌려 삼키게 하시는 새일을 행하신 것 뿐 아니라

이스라엘 12지파 지도자들의 지팡이를 제출하게 하시고
오직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돋고 꽃이 피며
살구열매를 맺게 하심으로
이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말미암은 직분인 것을
보증하시고 확인해 주셨는데
오늘의 말씀은 이러한 아론과 그 자손들이 감당해야할
제사장적 직무가 무엇이며 [18:1-7]
그들이 받을 응식[분귓]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십니다[18:8-19]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감당해야 할 제사장적 직무는
성소와 제단의 직무인데
그들은 같은 지파 형제 레위인들의 협력을 받아서
제단과 휘장 안에서 회막에 부속된 일들을 해야 했으며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손상 받지 않고 존중히 여김을 받게 되도록
지극히 거룩한 일에 최선을 다하여 섬겨야 했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댓가로 받을 응식[녹봉]은
거제물-상하로 흔들어 드리는 것 [15:19-21]
요제물-좌우로 흔들어 드리는 것[18:11-13. 레7:30]
제단의 불로 사르지 않은 모든 것[18:9. 레6:19.24]
처음 난 열매들[18:12-13]
특별히 드린 모든 것[18:14. 레27:28]
처음 난 사람과 동물에 대한 속전[18:15-18. 출22:29] 등 입니다

이처럼 아론과 그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그들의 수고에 대하여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시겠다는 약속을 소금언약 이라고 하시며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와 명분이 무엇인지를 말씀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18:20]


아론과 그 자손들의 제사장 직무에 대한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때 이후로 하나님의 구속역사의 흐름을 따라 시대는 변했고
아론의 대제사장적 직무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신약시대에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여러 관점으로 접근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이제 시대는 변했고 상황은 바뀌었어도
하나님은 자기의 일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어떤 모양으로든지 보상해주시며 책임져 주신다는 사상을
오늘 내게 주시는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갈릴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한 산에서
천국의 헌장으로써 팔복을 선포하신 다음에 [마5:1-12]
천국의 백성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시고[마5:13-16]
구약의 율법을 능가하고 완성하는
천국백성의 삶[ 예수 제자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길게 말씀하신 다음에 [마5:17-6:24]

이렇게 천국백성으로서 헌신된 삶을 살아가노라면
생존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갈 길이 없을 것 같겠지만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더해 주시고
내일[장래]를 책임져 주신다는 약속을 주셨는데 [마6:25-34]
바로 이 약속이 오늘의 말씀에서 강조된 소금언약으로써
주님이 내게 주시는 소금언약이고
장래[내일]을 알 수 없는 나에게 보증 보험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18:1]
너는 땅의 기업도 엇고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라고 하신 이 복된 말씀을[18:20]
오늘 내게 주시는 나의 보증 보험으로 삼아 살아
주님의 나라를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천국의 잡역부 - 프리랜서 선교사로 힘차게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기도하기

-----[찬양으로 드리는 기도]-----

오 신실하신 주님!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 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 보아도
그 어느것 하나 주의 손길 안미친것 전혀 없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 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