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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 시편 68:28-35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하셨도다

by 朴 海 東 2017. 12. 17.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하셨도다

시편 68:28-35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 입어 수많은 정복 전쟁들을 치러 내면서
일찍이 아브라함 때부터 약속되었던 땅의 경계를 확립하고
하나님의 나라로써 이스라엘의 위상을 굳게 확립 하였는데[68:1-27]

이제는 그 시야를 이스라엘 영역 밖 이방에 까지 내다보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놀라운 승리가
이방 나라들 가운데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미래 전망으로 내다보며 찬송과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68:28-35]

첫 번째로 수도로 삼은 예루살렘이 세상의 으뜸이 되어
열방의 왕들이 그리로 나아와 예물을 드리게 되며[68:29]

당시 세계의 최강국으로 불리어진 애굽[갈밭의 들짐승]과
주변 국가들[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까지 평정하며
애굽과 구스를 비롯한 열방이
손들고 주께 나오게 될 것을 미래 전망으로 내다봅니다.[68:30-31]

따라서 모든 열방이여 하나님께서 찬송하라고 외치는데[68:32]
이는 그가 하늘들의 하늘을 타시며
웅장한 소리를 발하시는 분이시라고 하는 바 [신10:14. 33:26]
여기서 하늘들의 하늘을 타시는 분이라고 한 것은
구룹들의 날개를 타시고[시18:10] 초월적으로 계시는 그분은
모든 열방과 민족들 가운데서 영광과 위엄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 입니다.[68:34-35]

길게 이어진 시편 68편의 찬양 시를 마감하면서
성령의 깊은 영감에 사로잡혔던 시인 다윗은
자신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나타내셨던
하나님의 나라와 이 나라의 영광이
이스라엘 경내 안에만 머물게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열방과 민족들 가운데 확산될 것을 내다보았는데

이는 실제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며 이 나라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나라의 영향력과 그의 복음이
세계로 뻗어나가 복음의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세상 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왕성하게 확장되어 갈 것을 내다본 것입니다.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하셨도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윗이 노래한 시편 68편 가운데 찬양 받으신 우리 주님께서
실제로 이 땅에 오셔서 오늘의 말씀을 성취하시고
하늘들의 하늘로 돌아가시면서 주신
지상대위임령[至上大委任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18-20]


오늘의 말씀이 보여주는 것처럼
모든 민족과 열방을 그 발 아래 두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는 그날을 위하여
우리에게 지상명령만 내리신 것이 아니라
이 명령을 수행할 만한
능력과 권세도 명하시고 성령의 약속을 주셨는데

주님께서 일찍이 약속하신 것들을 견고하게 하시며
우리 시대에 더욱 견고하게 하여 주실 것을
나도 시편의 저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 드립니다

주님!
다윗이 바라보았던 이 시편 68편의 전망과 비전이
오늘 우리 시대에 더욱 확고하게 실현되기 위하여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받아 드립니다.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하셨도다. 하나님이여 !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하게 하소서[68:28]


주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주신 이 말씀
내 마음 깊이 새기고
세상을 향하여 담대히 나아 갑니다,

주님께서 모든 원수를 발등상 아래 두시기까지
주님 나라를 위하여 결코 약하여지지 아니하는
용맹한 주님의 군사되어
날마다 힘차게 나아가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