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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고린도후서 *

▼ 고린도후서 8:1-15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은혜 이다

by 朴 海 東 2018. 3. 15.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은혜 이다

고린도후서 8:1-15

묵상내용

헌금/연보와 관련된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첫 구절에서부터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온
잘못된 상식을 뒤집어 놓으시는 말씀 앞에
큰 도전을 받게 되는데 그 것은

1. (도움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은혜라는 것이며 [8:1]

2. 헌금은 많이 가진 자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련과 극심한 가난 가운데서
더욱 풍성한 연보가 나올 수 있으며[8:2]

3. 진정한 현금은 하라고 해서 하게 되는 것보다
우리(나)도 헌금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구하는데서 출발되는 것이고 [8:4b]

4. 헌금으로 어려운 성도를 섬기는 일에 참여함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고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는 일인 것을 배웁니다[8:4a]

더불어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소개하는
마케도니아 교회가 보여준 헌금의 정신도 배우게 되는데
주님은 이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너희도 이같이 하라고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 드리게 됩니다.

1. 가난해도 능력에 넘치도록 기쁨으로 드리는 헌금 [8:3]
2.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돕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8:4]
3. 돈(헌금) 이전에 자신을 먼저 드리는 헌신된 마음 [8:5]
4. 이 같은 헌금을 드리게 되는 동기로써
나 같은 죄인을 부요하게 하시려고
가난하고 비천한 자리까지 내려오셨으며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희생에 기초하는 헌금 정신 입니다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더불어서 바울은 이렇게 바른 헌금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헌금에 참여 하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강조하는데
그것은 “ 균등하게 하심이라”는 구절 속에 담겨 있습니다.[8:13-15]

여기서 균등하게 하심이란 지금 흉년을 당치않은 이방인 교회들이
지금 흉년을 당하여 어려움을 당하는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것은
후에 이방인 교회들도 어려움을 당할 때 예루살렘 교회도
그들을 돕게 될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씀인데[8:14]

하나님께서 지상에 있는 그의 백성 되고 자녀가 된 교회들이
이처럼 서로 상부상조하는 형제 사랑의 모습을 보시고
매우 기뻐하시며 균등의 (영적)법칙으로
크게 역사해 주실 것을 엿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더불어 우리[교회]가 물질을 쌓아놓고 나누지 않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도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여 강조하는데
“기록된 것과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8:15]는 말씀입니다.

누군가 교회의 본질을 거름과 토양에 비유하여
이 거름을 한 곳에 쌓아두면 악취가 나지만
땅에 골고루 뿌리면 모든 땅들을 비옥하게 하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는 이치와 같다고 하였는데

우리 교회가 개 교회 몸집만 키우고
개 교회 자체만을 위해 존재할 때 악취가 나겠지만
같은 주님의 교회이며 형제교회들을 위해 나눌 때
함께 살고 함께 부요하며 풍성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오늘의 묵상을 내리면서 첫 번째 도전 받은 첫 구절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되는데
받는 것이 은혜가 아니라
주는 것이 은혜라는 이 역발상의 말씀이
하나님께서 관장하시는 영적 세계의 영적 원리인 것을 명심하고

나도 마케도냐 교회 성도들처럼
극심한 가난에 처하거나 환난과 시련에 처하여
도무지 남을 생각할 여유가 없을 것 같은 가운데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생각하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이런 특수한 은혜를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