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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사도행전

▼ 사도행전 6:1-7 부흥을 위하여

by 朴 海 東 2018. 7. 2.

부흥을 위하여

사도행전 6:1-7

묵상내용

사도들에 의해 이끌림받은 초기교회 안에서도 문제 점들이 있었고 문제에서 파생된 원망들이 있었던 것을 보면 지상교회는 결코 완전할 수 없다는 것과 다만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잘 풀어갈 수 있는가가 중요한 관건으로 이해하게 되는데 이로써 더 큰 부흥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6:7)

따라서 교회 안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떤 더 큰 부흥을 주시려고 이런 문제들이 파생되게 하셨는지 잘 이해하고 파생된 문제점들을 통해 교회를 성찰하고 부흥발전의 기회로 삼아야할 것을 배우게 된다

초기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의 하나였던 성도간 유무상통과 빈민구제 사업이 도리어 사단이 날 위기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를 따라 일곱집사를 세우는 조직교회 구성을 통해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께서는 오고오는 모든 세대의 지상교회들이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신다

그런데 이것은 이미 구약 광야교회가 시작되었던 모세시대에도 있었던 일로써 그때는 하나님께서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를 통해 문제점을 제기하게 하셨고 백부장 천부장 같은 조직구성을 이루게 하셨는데 신약교회가 시작된 이 시점에서는 과부들의 원망하는 입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셨으니 아무튼 교회는 하늘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으로써가 아니라 교회 안에서 들려지는 소리에 주님의 뜻이 들어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이 대목에서 배우게된다

그런데 오늘 주신 말씀 가운데 더욱 흥미를 끄는 것은 이처럼 교회가 파생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조직교회로써 구성을 갖추니 더 크게 부흥된것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마지막 구절에서 보는 것처럼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도에 복종하니라"는 말씀이다 이것을 오늘 우리시대의 배경으로 말 한다면 지금까지 한국의 전통종교를 주도해온 모든 절간의 중들까지도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드렸다고 비교될 수 있는데 가히 얼마나 큰 부흥이 당시에 있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묵상적용

오늘의 묵상을 내려놓으며 마음 깊이 새기게 되는 것은 문제의 발생은 더 큰 발전을 위한 시그널 이라는 것인데 이로써 문제가 파생될 때 실망하지 말고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을 배운다

앞선 5장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으로 하마터면 초기교회가 큰 위기에 빠질뻔 했으나 이 문제를 잘 넘어서고나니 4장까지 삼천에서 오천으로 나아갔던 교회가 5장에서는 믿고 주께 나온 자가 남녀의 큰 무리라고 했는데(5;14) 이제 6장에서는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까지로 발전되고 있으니 이 초기교회의 부흥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더 큰 관심으로 이어지는 7장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미 알고있는 말씀처럼 부흥의 극점에서 폭발되어 예루살렘 안에만 갇혀있던 교회와 복음이 핍박을 통해 세계선교로 확산되는 것을 통해 오늘 우리들의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ㅈ나가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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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교지 ***에서 실시한 전도강습회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후부터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훈련중간에 분위기 주도를 위해 전도특공대를 결성하여 대표로 몇명을 내보냈는데 예수님의 전도 파견에서 보는 것처럼 모두가 기쁨이 충만여여 돌아왔다 그리고 4 복음서와 사도행전 28장을 이어가는 성령의 역사가 이 땅에서도 이렇게 들플처럼 번져가는 것을 보면서 진심으로 기뻐했다 이미 핍박 가운데 들어간 이 땅의 주님의 교회들(지하교회들)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게될 것인지 주님의 가호를 빌면서 좀 길어진 오늘의 묵상을 내린다

주님
봄날에 번져가는 들플처럼
이 땅에도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