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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사도행전

▼ 사도행전 16:19-40 복음은 상황을 반전시킬 능력이 있다

by 朴 海 東 2018. 7. 16.

복음은 상황을 반전시킬 능력이 있다.

사도행전 16:19-40

묵상내용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어 발기고 맨 살 위에 매로 쳤으니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을까
그리고 두 발이 착고에 채워져 깊은 감옥에 던져 졌으니
남은 것은 절망과 한숨 뿐 이었다.
그러나 복음은 어떤 최악의 상황이라도
반전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바울과 실라의 기도와 찬양 소리에서 배우게 된다.

매로 맞은 상처 때문에
고통과 신음 소리 밖에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와 찬양으도 대신했을 때
놀랍게도 지진이 나서 옥터가 흔들리며 옥문이 열리고
바울과 실라의 착고 뿐 아니라
모든 죄수들의 메인 것까지 다 벗어지게 되었으니
세상에 반전도 이런 반전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옥문이 열려
모든 죄수들이 다 도망갈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도 도망가지 않은 것은
바울과 실라의 기도와 찬송 소리를 듣고
벌어진 이 상황에 대해
그들은 함부로 행동할 수 없었고
또 바울과 실라를 통해 나타난 신비한 능력에 압도되어
그들은 착고가 풀렸고 옥문이 열렸음에도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에서 정말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모든 죄수들의 착고가 풀려지고 옥문이 열려진 상황에서
모두 도망갔으리라 생각하고
자신의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으로
자결하려는 간수장이가 바울이 소리질러
" 네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모든 상황을 파악한 후

"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까" 질문한 것과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답변에 응답하여 자신과 온 가족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것이다.

당연히 이들은 바울이 루디아의 집에서 개척한 교회에
새 신자가 되었을 것이고
또 옥중에서 신비한 체험을 한 죄수들 중에도 많은 이들이
후에 빌립보 교회의 새 신자 들이 되었으리라고 상상이 된다.

오늘의 말씀을 정리하면서
너도 도무지 감사할 수 없고
고통과 한숨 밖에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예수님 때문에
기도하고 찬송할 수 있겠느냐는 도전을 받는다.

만일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너의 마음과 삶을 묶고 있는 것들이 풀어질 것이며
옥문이 풀려지듯
너를 가두었던 모든 것들이 열릴 것이고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축복으로써
복음의 능력으로
상황을 반전시키는 너의 모습 때문에
너와 이해관계가 있는 많은 사람들이
주 예수를 믿는 길이 열릴 것이라는 교훈을 주신다.

주님!
나를 둘러싼
어두운
삶의 환경 가운데서도
항상
감사하고
찬양하며
기도함으로

사슬에 채이고
감옥에 갇힌 것 같은
나의 답답한 마음과
어두운 환경들을
복음의 능력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