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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사도행전

▼ 사도행전 24:24-25:5 돈 때문에 더 귀한 생명 얻을 기회를 놓친 사람들

by 朴 海 東 2018. 8. 11.

돈 때문에 더 귀한 생명 얻을 기회를 놓친 사람들

사도행전 24:24-25:5

묵상내용

1. 돈 때문에 더 귀한 생명 얻을 기회를 놓친 사람들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유대 총독 벨릭스는
참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느끼게 됩니다
로마 권력의 실세로서 유대인 여자를 아내로 삼은 것도 그렇지만
바울이 전하는 예수 믿는 도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서
그를 따로 불러 이 도에 대하여 듣고자 한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음 총독으로 부임해온 베스도와 교체 되기까지
당대 최고의 복음 전도자 바울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최고 최선의 시간을 거의 2년 동안 흘러보낸 것을 보게 됩니다.

왜 그는 결단하지 못한 것일까요......(?)
이어지는 말씀에서 그는 바울에게서 돈을 받기를 바라고
더욱 자주 불러 이야기 했다고 한 것을 보면[24:26]
돈을 사모하고 바라는 마음이 지나쳐서
바울이 전하는 예수를 믿는 道[도]로써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해 간과하였고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죄의 낙에 대해 돌아서서
의와 절제와 장차오는 심판을 따라 예수에게 자신을
드리고 위탁하는 결단을 머뭇거린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그와 함께 예수 믿는 도를 들은
유대 여자 드루실라 역시 같은 기회를 잃어버린 셈인데
그녀는 이미 구약이 말하는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있어
어찌보면 더 쉽게 이 道를 받아 드릴 수 있었고
또 자기 남편에게도 적극 권유하여
남편이 유대 총독으로 파견되 있는 기간을
생애 최고의 기회로 만들 수 도 있었을 텐데
두 사람 모두 이 기회를 날려버리고 어느덧 2년이 흘러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을 보면서 애석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유대 총독 벨릭스 그리고 그의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 믿는 도를 전했던 바울 이라는
이 좋은 삼각구도 안에서 그대로 기회를 날린 이 사람들을 보며
무릇 기회라는 것은 아무 때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지금 내 앞에 그 기회가 주어져 있을 때 결단해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 장차 올 통일한국 시대를 내다보며 복음의 전진기지를 위하여
우리 한반도 중심이 되는 휴전선 가까운 파주 쪽으로 답사를 가는데
주님께서 나에게 어떤 기회를 주실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주님!
나에게 잠시 와서 머물다 가는 기회를 분별하지 못해서
그냥 바람처럼 스쳐가게 하는 어리석음이 없게 하시고
어떤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기회를 살 수 있는 지혜가 있게 하소서

묵상적용


2.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

평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를 믿는 이 道[도]에 대한
핵심 콘텐츠는 무엇인가에 대해 궁금했는데
바울이 총독 벨릭스 부부 앞에서 전한
예수 믿는 道[도]로써 전한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소망을 묵상하면서
이 세가지 핵심 콘테츠 속에 담겨 있음을
깊이 공감하며 이의 없이 받아 드리게 됩니다

복음 안에서 나의 의가 되신 예수님과
그리고 죄악 많은 세상에서
그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한 절제의 삶과
이 모든 것을 가치있게 평가해 주는
장차 오는 심판이야 말로
내가 오늘 나의 신앙과 삶에서
꼭 붙잡고 나가야 할 영적 자산이며
소망이 되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의 의가 되신 주님!

주님의 道를 따르는 참 제자로써
죄악이 맡은 이 세상에서
절제의 가치를 실현하며
장차 오는 심판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천국 일꾼 되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