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역대상

▼ 역대상 22:2-19 성전의 진정한 완성자이신 예수님께 헌신하기

by 朴 海 東 2018. 9. 18.

성전의 진정한 완성자이신 예수님께 헌신하기

역대상 22:2-19

묵상내용

한평생 풍운아적 삶을 산 다윗 왕의 치세 말기에 이르러
마침내 그토록 소원했던 성전 건축의 삼박자가 갖추어졌다.

그동안 다윗이 안팎으로 치룬 정복전쟁의 결과로
사방팔방에 평화의 시대가 도래 하였고 [22:9. 18]

성전 건축을 위한 성전의 터도 정하여 졌으며 [22:1]

막대한 자본과 재료가 준비되었다. [22:2-5. 14-16]]

그러나 성전건축을 위해 인간 편에서 갖춘 준비 외에
더 중요한 것으로써 하나님이 다윗 자신이 아닌
그의 아들을 통해서라도 기쁘게 허락하신 것이다[22:6-10]

이제 다윗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에
자신이 죽고 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여한이 없도록
다음 세대를 위하여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을 부탁하며
방백들에게 성전 건축의 협조를 당부한다[22:17-19]

그리고 이처럼 아들 솔로몬과 백성의 방백들에게
간절하게 성전건축을 부탁하는 다윗의 심리 속에는
이렇게 말 할 수밖에 없는 간절한 소원이 엿보이는데
그것은 제1성막으로써 기브온 산당에 있는 성막의 성물들과
예루살렘에 있던 제2의 성막으로써 그 안에 안치된 언약궤를
합치시켜 완성된 성전 안에 들이게 하고 싶은 것이었다.[22:19]

그러나 다윗이 그토록 소원하였고 그토록 많이 준비하여
그의 아들 솔로몬의 시대에 완성된 성전은
바벨론에 포로 되어갈 때 훼파 되었고
포로 후기에 이르러 이 책의 저자인 에스라 시대에
제2 성전으로 건축되게 되어 예수님의 시대로 이어지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전 이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그의 임재를 함께 하시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할 때
하나님께서 건물을 통해서가 아니라 때가 차매[갈4:4]
자신이 직접 아들(예수님)을 통하여 인간에게 찾아오셨을 때
이 성전의 진정한 의미는 완성 되었기에
예수님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고 하셨으며
내가 사흘 안에 일으키겠다고 하셨는데
이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킴이라고 하셨다. [요2:19-22]

따라서 이제 성전은 그 건물 자체로써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성전의 진정한 완성자 이신 예수님께 있으며
이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성도들의 몸이
곧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고전3:16]

오늘의 말씀은 건물로써 성전건축에 헌신하는 것으로 적용하기보다
이 성전의 진정한 완성 자가 되시고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성전이 되게 하여주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헌신이 중요한 것이며
또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신[고전12:27]
주님의 교회 신앙공동체에 대한 헌신이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된다.


주님!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드린
금 십만 달란트[ 3,408톤]과
은 백만 달란트[34.080톤]와 같은 헌금들은
나에게 가능하지도 않고 가능할 수도 없는
멀고 먼 꿈같은 이야기들 이지만

그 어떤 가치로도 따질 수 없는
나의 생명을 주님께 드리며
내가 몸으로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 높은 수준의 헌신으로
성전의 의미를 완성해 주시며
나의 몸을 성전으로 삼아주신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