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비하인드 스토리가 주는 교훈
▼ 누가복음 2:25-38
묵상내용
아기 예수를 만난
시므온과 안나 !!!
이들은 외로웠던 긴 기다림 끝에서
이방을 비추는 빛이며
이스라엘의 소망이 되시는
아기 예수를 만난다
얼마나 긴 기다림 이었던가
시므온은
선지자들의 약속을 붙잡고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린
긴 세월의 끝에서
아기 예수를 만나며
아셀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는
결혼한지 7년 후
남편을 사별하고
거의 팔십 평생
성전을 떠나지 않고 살다가
아기 예수를 만나는 것이다
외로움을 잘 타는 나는
시므온처럼
안나처럼
오직 하나님 중심
성전 중심으로 살아갈만한
의로움과 경건함에서
먼 발치에 떨어져 있지만
적어도 이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하늘의 위로만을 구하며
오직 하나님으로만
배부르기를 원했던
그 갈망과 소망을 갖고 싶다
다시 찾아온
2018년 성탄절을 맞으며
아직 얼마나 더
긴세월을 지나야
시므온과 안나가 만났던
초림의 예수님을
다시 재림의 예수로
만날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가졌던 경건과 의로움으로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기다림을
나도 주님 앞에 보여드릴 수 있기를
이 성탄의 아침 간절히 기도드린다
주님!
시므온과 안나가
경건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만난 주님을
나도 이세상
모든 시간의 끝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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