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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골로새서 *

골로새서 1:24-2:5 (2) 하나님의 비밀이요 영광의 소망인 그리스도를 전하기

by 朴 海 東 2019. 5. 4.

하나님의 비밀이요 영광의 소망인 그리스도를 전하기

골로새서 1:24-2:5


1. 복음을 위한 바울의 열정과 수고와 능력은 어디서 나왔나?

바울은 유창한 설교가는 아니었어도
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여 가르치고 권하며 
온전한 자들로 세우는 일에는 탁월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은  말의 재주가 없어도 
먼저 복음을 깨달은 자의 뜨거운 마음과 
뭇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결합되어 나타날 때
여기에 자신의 수고와 성령의 역사가 더해져서 
감화와 감동과 능력이 나타나 
사람들을 변화시킨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1:28-29] 

일찍이 유대교와 율법에 정통했고 익숙했던 그였기에
처음엔 예수를 나사렛 이단의 괴수로 지목하고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데 선봉에 나섰던 자였지만
예수가 누구인가를 깨닫게 되고
복음 안에 감취어진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그는 눈이 뒤집히는 것만큼이나 복음 전파에 미쳐서 
이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며 각 사람을 권하여 
그리스도의 사람[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일을 위해 헌신했다

2.  복음의 일꾼/교회의 일꾼이 된다는 것의 의미와 목적 

바울은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내 육체에 채운다는 말로 표현하였고[1:24]
자신을 교회의 일꾼으로 자처하였으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직분으로 알았고.[1:29]
이로써  각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는 것을
사역의 목표로 삼았다

오늘의 말씀 후반부는 그가 자신의 얼굴을 알지 못하는 
골로새교회나 라오디게아나 히에라볼리 교회가 위치한 
루카스 계곡의 성도들을 위해서도
얼마나 힘쓰는지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된 자들 사이에
사랑의 연대와 연합을 이루고자 함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바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교묘한 말로 성도들을 속이는 거짓 교사들을 경계한 것으로써 
그는 모든 교회와 각 사람들이 바른 복음/순수 복음 위에
굳게 세위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꾼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적용하기

3.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1:26-27. 2:2]

그러나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바울이 짧은 구절 속에서 거듭 네 번이나 강조하고 있는 
한 “비밀”에 관한 이야기 인데

곧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다가 
때가 되어 성도들에게 나타난 것으로써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라는 말씀이며[1:26-27]

이것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이고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과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는 말씀이다[2:2-3]

4. 비밀을 알게 된 자의 사명

하나님을 아는 지식, 곧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이 세상 어떤 지식과도 비교할 수 없으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라고 하는데 
이 말씀은 나에게 내가 지금 찾은 보물에 만족하지 말고
더 많은 보화를 찾기 위하여 나의 남은 일생을 
이 보물찾기에 올인 할  가치가 있다고 가르쳐 주신다. 

더불어 하나님의 비밀이며 영광의 소망이자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고 또 그를 전하며 가르치고
각 사람을 권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는 일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귀한 일인데
사람은 이 비밀을 깨달고 아는만큼 전할 수 있다

나는 그동안 해외 선교지 교회들을 순회하며
많은 이방의 영혼들을 가르쳤는데
나의 남은 한 가지 소원은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국내에서도 그 길이 열리기를 기도한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너를 교회의 일꾼으로 불러주는 곳이 없다면 
가장 쉬운 방법으로써 어느 교회에서든지
교회학교 교사를 지원하여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에서부터라도
이 선한 소원을 이루어가라는 도전을 주신다. 

정말 이렇게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영혼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비밀이며 영광의 소망이 되신
그리스도를 전하며 가르치고 권하여 
각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인
곧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일만큼
세상에 더 가치있고 보람된 일은 없는것 같다
나도 나의 남은 일생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