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2:12-22 이단의 꾀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주시는 교훈들

이단의 꾀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주시는 교훈들

베드로후서 2:12-22

 

초기 교회 시대나 지금 우리 시대나 이단과 거짓 선생들[목사들]은
그 대가 끊어지지 않고 대를 이어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왜 주님께서는 이 악한 자들을 당장 끊어내지 않으시는 것일까(?)
우리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천국 비유 가운데 해답이 있다[마 13:24-30]

하나님의 교회(좋은 곡식을 심은 밭)에 가라지가 생기는 것은
저절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사람들이 잠잘 때
그 원수(마귀)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린 것인데
종들이 것을 뽑아내고 했을 때 주인은 그냥 두라고 하였으니
이는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함이라고 하시며.[마13: 29]
추수(심판)때까지 함께 자라다가 추수 때 분리하게 되리라고 하셨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초기교회의 수장 베드로가 전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 시대까지도 계속 거짓 선생-이단들이 나타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원수(마귀)는 왜 이렇게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는가?
이는 가라지들의 불법한 행실을 옆에서 보게 되는 곡식 신자들도
함께 불법의 사람이 되고 함께 넘어지게 하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다행히 초기 교회 이후로 이단을 따라가는 자들이 따로 집단을 이루어
떨어져 나간 것은 다행 한 일이지만
신천지 추수꾼들에게서 보는 것처럼
원수 마귀의 조정을 받아 계속적으로 교회에 침투하여
교회와 성도들을 넘어뜨리려 하는 악한 시도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추수(심판)때가 이어지게 될 것이며

또 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전한 고별사에서 보는 것처럼
정상적인 교회 안에서도 잘못된 가르침을 통하여
가라지의 역사는 끊임없이 일어날 것을 엿보게 된다.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여러분(장로 목사)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잘못된 가르침)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사도행전 20:29-30]

왜 이단 - 거짓 가르침을 전하는 선생들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나타나는가에 대한 이유로써 이런 말씀들을 배경으로 삼고
그렇다면 이렇게 물귀신 작전으로 함께 망하는 자리로 가자고 이끄는
이단 -거짓 선생들을 어떻게 잘 분별해 내고 물리칠 수 있을 것 인가?

주님께서 맡기신 양들을 사랑하며 보호하고자 하는 주님의 사도-
베드로의 가슴에서 끌어 오르는 열정으로 쓴 오늘의 말씀에서 보면

1. 이단 -거짓 선생들이 드러내는 특징과
그들이 당할 파멸을 잘 드러내 주고 있고[2:12-18]

2. 이런 거짓 된 가르침에 속아서 복음에서 떠나게 되는 자들이
더러운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는 경고 속에서 잘 드러나 있다.

1-1 이단-거짓 선생들의 특징

1) 이성 없는 짐승 같은 사람들[2:12]
2)대낮에도 행락을 즐길만큼 부끄러움도 없이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지고 순진한 성도를 꾀는 사람들[2:13-14]

3) 바른 길에서 미혹 되어
불의의 삯을 사랑함으로 거짓 선지자의 길을 가고
이 길의 원조가 된 발람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2:15-16]
( 이 선지자는 이성 없는 짐승인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책망했으니 짐승(나귀) 만도 못한 사람이 되었다)

4)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며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와 같으니
기실 이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2:17]

5)이들이 "자유를 누리는 자"라는 허탄한 가르침으로
이제 갓 예수 믿은 초신자나 유아기적 상태의 신지자들을 미혹하여
육체의 정욕을 부추겨서 유혹에 넘어지게 하는 자들이다[2:18-19]

2-2 이단의 거짓된 가르침과 행실에 속아 넘어진 자들의 결과[2:20-23]

1) 자유를 준다는 말을 따랐으나 더 괴롭게 얽매는 죄의 종이 되어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다시 도로 누운 것과 같이 된다.
----------------- ------------------- ---------------

결론적으로 이 거짓 선생들(이단)이나
그들이 전하는 잘못된 가르침에 빠져 멸망으로 가는 자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선택 가운데
하나님의 집에 들어온 자들이 아닌 것이 분명한 것은
이들은 죄의 유혹을 물리치려 하거나
또는 거기에 빠진 것에서 나오려 하지 않고
연속되는 고의적인 죄의 결과로 인해 멸망으로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원 받는 참 성도는
똑같이 죄의 유혹을 받기도 하며 일시적으로 넘어질 때도 있지만
그가 주께 받은 기름부음이 있어서
기본적인 진리에서 이탈하지 않으며[요1서 2:27]
이미 그 안에 심어진 예수의 생명 (복음의 능력)이
그 안에 역사 하여 복음에 의지하는 회개의 자리에 나가기 때문이다.

비록 그는 자신의 망가진 모습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허용하지 않는 주 성령의 인도를 따라
죄악을 거부하고자 하는 성화적 투쟁을 할 것이며 
마침내 주님의 자비와 은혜로 영광스런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 

 

주님!
이단에 속한 자들을 경계할 뿐 아니라
혹 내 안에도 이단 적 요소가 없는지
늘 깨어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또 일시적이나마 이단의 꾀임에 속아
구렁텅이에 빠진 주님의 양들을 건져내고
주님의 사랑으로 돌아볼 수 있는 천국 일꾼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