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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7:11-21(2) 시련 속에서 더욱 빛난 하나님의 말씀 시련 속에서 더욱 빛난 하나님의 말씀 예레미야 37:11-21 코로나 팬데믹이 온 세상을 덮어 나가고 우리의 산하에도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오늘 또 다시 아름답게 펼쳐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 아래 구월의 세 번째 주일을 맞는다 들엔 이내 가을이 깊어서 자전거를 타고 들판을 달리다 보면 보랏빛 들국화며 우거진 갈대 숲들이 변함없이 반겨주는데 오늘도 내가 자전거로 달려가는 종착점 아치형 다리에서 서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오늘의 말씀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사모한다. 1. 진정한 리더쉽의 조건 - 휘둘리지 말고 소신을 밀고 나갈 것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37장 후반부를 읽으면서 불현듯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이 생각났다 우리 조선.. 2020. 9. 27.
예레미야 37:1-10(3) 양다리 걸치는 신앙에서 벗어나기 양다리 걸치는 신앙에서 벗어나기 예레미야 37:1-10 [오늘의 말씀 요약] 1)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여호야긴)이 바벨론으로 잡혀가고 바벨론에 의해 여호야김의 형제이자 고니야(여호야긴)의 삼촌인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른다[37:1] 2) 왕과 신하들과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예례미야를 통해 전달하시는 말씀을 여전히 받아드리지 않는다.[37:2] 3)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한다.[37:3] 4)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올라옴으로 바벨론 군대가 일시 포위를 풀고 물러간다. [37:5] (이것은 시드기야의 기도 부탁으로 되어진 일이 아니라 바벨론 점령지의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반역 진압을 위해 바벨론 군대가 일시 이동한 틈새를 이용해 일어난 일이다) 5) 다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3.. 2020. 9. 26.
예레미야 37:1-10(2) 유다 왕국 마지막 11년의 배경 유다 왕국 마지막 11년의 배경 예레미야 37:1-10 예레미야 37장은 당시 고대 근동 지방에서 유다 왕국을 가운데 두고 북방의 신흥 세력 바벨론과 남방의 강국 애굽 사이에 치열한 전쟁 충돌이 있었음을 엿보게 하는데 이 전쟁은 이미 선대 왕 요시야 시대부터 있었다. *.BC 609년 당시 반앗수르 정책을 추진했던 요시야는 애굽이 앗수르를 돕기 위해 남방에서 올라오자 자국의 영토인 므깃도를 지나지 못하게 하려고 이 전쟁에 개입하여 므깃도에서 싸우게 되고 애굽의 북방 원정을 저지하려다 전사하게 된다. 이때 므깃도를 통과하여 유프라테스 상류로 올라간 애굽 군대는 앗스르와 동맹 전선을 펴고 바벨론을 대적했으나 크게 패하여 후퇴하게 된다. 당시 애굽 왕 느고는 본국으로 남하하는 길에 유다 왕국에 들려 요시야를 .. 2020. 9. 26.
예레미야 36:20-32(3) 기록된 말씀의 권위 기록된 말씀의 권위 예레미야 36:20-32 어제 아침 자주 찾아가는 동네 공원 벤치에 앉아 스마트폰에 묵상 글을 적고 있는데 일단의 인부들이 내가 앉은 벤치 가까운 곳으로 와서 제초기 소음을 발생시키며 잔디 깎기 작업을 하기에 서둘러 묵상 글을 정리하다 보니 제대로 마무리가 되지 않은 글을 올린 것 같아서 왠 종일 마음이 꺼림직하던 차에 저녁 늦은 시간 다시 써서 올리게 되었는데 아침에 썼던 글과 전혀 다른 글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고 잠자리에 들으니 마음이 편했다. 이제 어제 묵상 글에 이어 오늘의 묵상 글을 올리게 되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인상 깊게 닿아지는 장면은 여호야김 왕의 겨울 궁전에서 예레미야가 구술하고 바룩이 두루마리에 가록한 하나님의 말씀이 낭독될 때 여호야김 왕이 칼.. 2020. 9. 25.
예레미야 36:20-32(2) 여호야김의 저항과 불순종에서 배우는교훈 여호야김의 저항과 불순종에서 배우는교훈 예레미야 36:20-32 유다 왕국의 말년의 역사는 개혁의 끝판 왕이었던 요시야의 세 아들 여호야하스/여호야김/시드기야로 마감되는 것을 본다. 여기서 요시야의 대를 이었던 여호야하스는 즉위 3개월 만에 애굽으로 잡혀갔고 여호야김이 애굽이 세운 왕위에 올랐는데 하나님 앞에서 마지막으로 개혁의 몸부림을 쳤던 요시야 왕 이후로 기실 유다 왕국은 자주 독립국가로써 주권을 상실한 것을 보게 된다. 이런 흐름의 맥락에서 예레미야 34장은 바벨론의 무시무시한 제3차 침공을 이야기 하다가 35-36장에서 갑자기 화두로 여호야김 시대로 돌리고 다시 37장 이하에서 시드기야의 시대로 돌아가는데 이처럼 유다 왕국 말년의 왕 시드기야 시대인 34장과 37장 사이에 괄호 ( )안의 역사로.. 2020. 9. 25.
예레미야 36:1-19(2) 참아주시고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묵상함 오래 참아주시고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묵상함 예레미야 36:1-19 새벽녘에 참 이상한 꿈을 연거푸 두 번이나 꾸었다 한 번은 내가 두 자녀를 교회 모임에 놔두고 나갔다 돌아와서 없어진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하고 허둥지둥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또 한 번은 내가 담임으로 맡고 있는 교회에서 모임을 앞둔 시간에 무슨 사연으로 그랬는지 성도들을 놔두고 나갔다가 다시 급하게 돌아왔을 때 아무도 없는 것 때문에 당황하고 허둥지둥하는 모습이었다. 새벽녘에 연달아서 두 번 꾼 꿈이어서 잠에서 깨었을 때 너무 생생하게 남았다. 평소 꿈에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곤 하는데 오늘 새벽에 꾼 꿈은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버리지 않고 마음에 담아놓고 기도하게 된다. 이것이 과거에 관련된 것인지 아..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