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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180

예레미야 42:1-12(2) 십일 후에 십일 후에 (중복된 내용 2010년 것 지우기) 예레미야 42:1-12 이스마엘에게 잡혀서 암몬으로 향하던 유다의 잔류민들은 불행중 다행으로 또 다른 왕족 요하난의 개입으로 구출되어 그들이 살길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한다. 예레미야가 요시야 시대로부터 마지막 왕 시드기야 때까지 40년간 줄기차게 바벨론에게 속하여 살길을 찾으라는 한 가지 매시지만 전하였고 또 그 말씀대로 성취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레미야가 참 선지자인 줄 인정하였고 기도를 부탁한다. 갈 바를 알지 못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고자 할 때 그 응답이 자신들의 기대와 맞지않더라도 순종하겠다고 하는 자세는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씀은 이 기도의 부탁이 빗나간 것을 보여주는데 이 기도 부탁.. 2020. 10. 5.
예레미야 41:1-18(2) 난세에 악하고 불안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길 난세에 악하고 불안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길 예레미야 41:1-18 예루살렘 멸망 이후의 사건들과 관련된 예레미야 39장-44장은 계속해서 우울하고 무거운 이야기들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바벨론으로 가지 않고 그 땅에 남아있는 유다 백성들은 악하여 먹지 못할 무화과 열매 같으리라는 예레미야 24장이 그 배경이 되고 있으며 한편 연속되는 일련의 사건들은 예레미야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하게된다 묵상에는 망원경식 묵상으로 전체적인 흐름에서 조망하는 것도 있고 현미경식 묵상으로 본문 안에 세세하게 들어가는 것도 있는데 유다 백성들의 총독으로 세워진 선인 그다랴가 악한 왕족인 이스마엘과 그 패거리들에게 죽임을 당한 오늘의 말씀을 앞에 놓고 이 두 가지 방식을 다 적용해 보게 된다. 유다의 총독.. 2020. 10. 5.
예레미야 40:7-16(2) 예루살렘 함락 후의 사건들 속에서 배우는 교훈 예루살렘 함락 후의 사건들 속에서 배우는 교훈 예레미야 40:7-16 바벨론 고관들이 왕의 명을 따라 미스바에 총독부를 세우고 바벨론 군대가 떠난 후 총독으로 임명받은 그달랴는 친바벨론 정책으로 바벨론의 눈 밖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남은 유다인들이 그 땅에서 다시 정착하도록 힘쓰게 된다. 물론 바벨론의 군대가 모두 철수 하기는 했어도 일부 군사는 미스바의 총독부를 지켜주기도 하면서 한편 본국에 정세 보고를 위해서라도 그곳에 남은 것 같다.[41:3] 한편 예루살렘 성이 함락 되던 날 성을 벗어나 도망가서 생명을 보존한 일부 왕족들이나 군대 지휘관들 그리고 남은 백성들은 유다 산지 들판으로 갔거나 혹은 모압/암몬/에돔같은 주변 나라에 스며들었는데 바벨론 왕이 총독으로 임명한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를 중심으로 .. 2020. 10. 5.
예레미야 40:1-6(2) 바벨론 사령관 느부라사단을 통해 주시는 교훈 이방인 사령관 느부라사단을 통해 주시는 교훈 예레미야 40:1-6 추석 명절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의 말씀을 몇 번 읽고 난 후 늘 해온 습관대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 변을 달려서 김포 아라뱃길 관문까지 이어지는 벌판 길로 나갔다. 오늘은 추석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함께 합류한 아들 가족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려야 하는 마음이 간절해서 평시보다 일찍 돌아왔다 한복으로 갈아입은 후 아직 돐을 지나지 못한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예배를 드리는데 평소 부산하기만 한 손주도 이 시간 만큼은 내 무릎에 얌전히 앉아서 함께 예배를 잘 드려서 내심 마음이 기뻤다. 추석 명절 예배라고 해서 달리 특별한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생명의 삶 오늘의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를 이 가정에 주님.. 2020. 10. 5.
예레미야 39:1-18(2) 예루살렘 멸망의 날이 주는 교훈 예루살렘 멸망의 날이 주는 교훈 예레미야 39:1-18(2)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던 날 BC 587년 4월 9일 마침내 집중적으로 공략한 성벽 한쪽이 뚫렸고 바벨론 군사들은 성안으로 물밀듯이 밀어닥쳤다 이미 1년 6개월 동안 포위되어 버티는 동안 성안 비상식량 급식소의 떡이 떨어진지 오래고 기근이 심하여 아사자들도 많았으며 [38:9] 전염병이 돌아 쓰러진 자들도 많았다[38:2] 바벨론 왕의 모든 고관들이 나타나 성안 중문에 앉았을 때 이미 더이상 항복은 필요하지 않았고 요구도 하지 않았으며 유다왕국은 끈질긴 저항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의 수중에 떨어져 이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서운 보복과 살육 뿐이었다. 완전 정복을 위해 뒤처리를 하는라 시간이 지체된 그 날밤 시드기야 왕과 그를 따르는 군사들은.. 2020. 10. 5.
예레미야 38:14-28(2) 내 생각의 저울추가 바른 곳으로 가게 하기 내 생각의 저울추가 바른 곳으로 가게 하기 예레미야 38:14-28 예레미야 38장 후반부는 유다 왕국의 몰락을 얼마 앞두고 미지막으로 왕과 선지자 사이에 오고 간 밀담을 보여준다. 시드기야: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숨기지 말라; 여기서 시드기야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비밀히 맹세하여 그의 목숨을 보장한다고 밀 하면서 유다 왕국의 운명이 어찌 될 것인지 말하라 한다.[38:1-16] 그래서 예레미야는 지금까지 전해왔던 그대로 이미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한다. 만일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항복하게 되면 1) 왕의 생명을 보존하게 될 것이고 2) 왕의 가족들도 무사할 것이며 3) 예루살렘 성도 불사름을 당하지 않고 무사하게 됩니..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