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성서당/* 로마서 *135

로마서 4:9-17(2) 복음의 세계화를 위하여 넘어서야 할 장벽들 복음의 세계화를 위하여 넘어서야 할 장벽들 로마서 4:9-17 금년은 장마 비가 오래도 내리는 것 같다 남부지방은 물폭탄을 맞아서 도로와 저지대 집들까지 침수되고 농작물까지도 큰 피해가 있으리라고 하는데 칠월을 마감하는 오늘 내일 사이로 장마전선이 물러가면 좋겠다. 우기철이 오래 가면서 계속 비가 내리니 아침 묵상의 시간을 공원에 가서 가지는 것이 어려워져서 다시 우리집 거실에 만들어 놓은 작은 공간으로 돌아왔다 오늘의 본문을 읽으면서 첫구절에서 부터 나오는 "복"이 눈에 들어온다. 이 복은 무슨 복인가 일한 것이 없이 [자신의 공덕을 쌓은 것도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들 곧 불법의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움을 받으며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들의 복인데 그들이 "이신칭의" 곧.. 2020. 7. 30.
로마서 4:1-8(2) 아브라함과 다윗까지 등장시키는 "이신칭의"의 확증 아브라함과 다윗까지 등장시키는 "이신칭의"의 확증 로마서 4:1-8 사람들은 자기 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거저 얻게 되는 것에 대해 믿을 수 없어하고 실감하지 못한다. 자기 훈련의 결과로써 올림픽의 매달을 따듯 자기 노력의 결과로써 일류대학에 들어가듯 자신이 얻은 모든 좋은 것은 자신의 수고가 들어간 것을 당연시 하는데 이러한 세상의 법칙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영적 법칙에도 그대로 적용하려는 것에서 문제가 생기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 것 같다. 인간은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 가만히 있는 것에 대해 참지 못하는 속성이 있다. 무언가 자기가 해야만 자기의 것으로 실감한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세상의 가장 소중한 것들이 모두 자기 노력의 산물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로 주어지는 .. 2020. 7. 29.
로마서 3:21-31(2) 이신칭의 구원의 근거가 되는 "하나님의 의" 로마서 3:21-31 북한의 신의주를 마주보고 있는 중국 단동에서 북한에서 나온 한 무역원을 만나 성경 공부를 하게 되었을 때 나는 요한 복음을 한 장 한 장 펼쳐가면서 중요한 구절들을 소개하며 설명해 주었는데 성경을 처음으로 접해본다는 그는 내가 소개하는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얼마나 좋았는지 이 말씀들을 다시 놓치거나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해당 페이지를 접어놓기도 하고 표시도 하였는데 어두웠던 그의 얼굴이 점차 생기로 가득 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의 말씀 로마서 3:21-31절을 대하는 나의 마음이 그러하다. 가정법으로 하는 말이지만 만일 내가 북한 사람들처럼 성경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오늘의 말씀 한 장을 통 채로 찢어서라도 갖고 싶을 만큼 어느 한 구절, 하나라도 그냥 .. 2020. 7. 28.
로마서 3:9-20(2) 주님! 나는 죄인 입니다 주님! 나는 죄인 입니다 3:9-20 언젠가 미국 미네소타 미네아 폴리스에 사는 절친한 지인으로부터 서울 송파에 사는 열렬한 불교 신자인 자신의 언니를 전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여 전도하였다 이미 70대 중반으로 넘어선 그 언니(보살님)은 송파의 비싼 아파트까지 자신의 연등이 걸려있는 절간에 기증 서약까지 하고 남은 여생과 죽음 이후를 불교와 자신이 속한 절간에 귀의한 상태였다 어디서부터 전도의 접촉 점을 삼을 것인가 생각하다가 불교인들이 가장 존경한다는 성철 스님의 열반 송을 소개하였는데 성철 스님의 수양과 고행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만한 것이서 불도인이라면 그의 고행과 공로사상을 인정하는 바 이기 때문이다 성철 스님은 10년 동안이나 자신이 기거하는 곳에 철조망을 쳐놓고 사.. 2020. 7. 28.
로마서 2:12-16(2)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로마서 2:12-16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이 범죄함으로 그 형상을 잃어버렸어도 그 형상의 흔적으로써 양심이 남아 있어서 도덕적 존재로써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인간 사회의 질서를 최소한이라도 유지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반은총으로 작용되고 있다 앞선 말씀에서 바울은 이방인에 대해 우월감을 가진 유대인들에게 네가 남을 판단하면서 너도 같은 일(죄)를 짓지 않느냐 지적했는데 이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모두 죄적 본성에 있어서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은 유대인들에게 율법의 등불이 있다면 이방인에겐 양심의 등불이 있다고 함으로 유대인들만이 특별한 것이 아님을 말하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의 기준을 따라 행하는 것이던 양심의 기준을 따라 행하.. 2020. 7. 25.
로마서 2:17-29(2) 표면적 그리스도인에서 이면적 그리스도인으로 표면적 그리스도인에서 이면적 그리스도인으로 로마서 2:17-29 바울은 지금 3차 선교여정의 반환점이 되는 고린도에서 로마교회로 보내는 이 편지를 쓰면서 그리고 오늘의 말씀이 보여주는 것처럼 유대인들의 헛된 긍지와 위선에 대해 쓰면서 그가 지난 1.2.3차 선교여정에서 당면했던 유대인들의 훼방과 박해와 간계에 시달린 것이 이 편지 내용 가운데도 담겨 있음을 엿보게 한다 바울이 곳곳에 복음을 전할 때 그를 시기하며 앞장 서서 방해하고 박해한 것은 이방인들 아니라 동족 유대인들 이어서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겼다"는 고백도 남기고 있다.[행20:19] 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유대인(Jew) 이라는 단어는 유다(Judah)에서 파생된 것으로 찬송받음(praised)의 뜻을 가진다.. 202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