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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135

로마서 2:1-11(2) 남을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라 남을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라 로마서 2:1-11 바울은 예수를 만나고 회심하기 전에는 그 누구보다 더 유대인으로서 선민 의식과 의인 의식이 강했던 사람이었다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이라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수여 받은 율법을 가진 백성이라는 것은 그의 영적 엘리트 의식을 한껏 고양시켰고 따라서 이방인들을 더럽게 보며 깔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던 그가 예수를 만났을 때 그리고 자신이 이단으로 경멸했던 예수가 구약성경이 가리킨 바로 그 메시야로 오셔서 자기백성의 죄를 지고 저주의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의 선민의식이나 의인의식같은 교만이 다 깨어지고 허물어졌으며 후에 그의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글에서 보는 것처럼 자신이 죄인 중에 죄인이며 .. 2020. 7. 23.
로마서 1:26-32(2) Coming Out in Christ Coming Out in Christ 로마서 1:26-32 1.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시는 인간의 불행 [1:24.26. 28] 로마서 1장은 자신의 창조자의 뜻보다 자신의 길을 고집하는 인간에 대해 하나님께서 그냥 내버려 두시므로 인간이 더욱 파멸을 재촉하게 되는 심판의 형태를 거듭 세 번이나 반복해서 강조한다. [1:24.26. 28] 사람은 동물과 달리 자신의 창조자에 대해서까지 자기 의지를 표시하며 자기 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인격적 존재로 지음받았다는 사실에서 특별하며 과연 창조의 면류관이라고 할만하다. 그러나 한 편 사람이 자기 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의지적 존재로 지음받았다는 사실은 자신을 만든 이의 로봇 같은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인간다운 최고의 가치이며 선물이기도 하지만 이 자기 의지적 결.. 2020. 7. 23.
로마서 1:18-25(2) 헛된 종교적 심리를 벗어나 복음의 빛으로 헛된 종교적 심리를 벗어나 복음의 빛으로 로마서 1:18-25 어제 장례식의 모든 절차를 마치고 밤 늦게 서울로 돌아왔다 장례식장으로 가는 아침에는 굵은 장대비가 쏟아졌는데 다행히 가는 빗줄기로 바뀌어 날씨 때문에 크게 지장 받지 않으면서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다. 나는 장례식장의 발인예배 부터 시작하여 화장터에서 시신을 화장하기 전 유족들의 요청으로 관을 앞에 놓고 또 한번의 위로예배를 드렸고 마지막으로 화장된 시신의 유골을 가지고 전북 완주군 화산면에 있는 선산에 가서 하관 예배를 드리고 장례를 마감하였다 가랑비가 내리는 중에 산길로 올라가는데 우중이라 길이 질척하고 험해서 조금 힘이 들었다. 그러나 내가 정말 우려한 것은 세 번째 하관 예배를 앞두고는 갑자기 영적으로 다운이 되서 예배인도나 .. 2020. 7. 21.
로마서 1:8-17(2) 내가 의지할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내가 의지할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로마서 1:8-17 엊그제 사랑하는 성도가 질병으로 고생하다 세상을 떠났다 평소 그는 새벽예배를 마치면 칼빈의 5대 강령을 묵상하며 깊이 기도한다고 했는데 그가 신조로 삼은 하나님의 주권사상대로 구원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손길 안에서 성령께서 이끄시는 성화의 긴 여정을 끝내고 견인되어 마침내 영광의 구원에 들어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은 아침 9시경 장례식장에 가서 집례를 해야 하는데 지금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 내심 걱정이 앞선다. 화장을 해서 선산으로 가져가 가족묘에 묻히기까지 오늘의 일정을 주님께서 돌보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 드린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 2020. 7. 21.
로마서 1:1-7(2) 다시 로마서 묵상에 들어가면서 다시 로마서 묵상에 들어가면서 로마서 1:1-7 AD 58년경 바울은 3차 세계선교의 최대 거점으로 삼은 아시아의 예베소에서 두란노 서원의 2년간 말씀사역을 통해 온 도시에 회개의 바람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게 되는 큰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행19:10-20] 그는 한 지역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을 때 그 곳에 정착하고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복음을 듣지 못한 또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아 3차 선교 여정의 마지막 종착지로써 마케도냐를 거쳐 고린도로 향하면서 이 때 그의 비전은 고린도에서 로마로 향하고 있음을 내 비친다.[행19:21] 물론 이 계획은 고린도에서 바로 로마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기근으로 고생하는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이방인 교회가 모금한 것들을 가지고.. 2020. 7. 21.
로마서 1:8-17(2) 내가 의지할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내가 의지할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로마서 1:8-17 엊그제 사랑하는 성도가 질병으로 고생하다 세상을 떠났다 평소 그는 새벽예배를 마치면 칼빈의 5대 강령을 묵상하며 깊이 기도한다고 했는데 그가 신조로 삼은 하나님의 주권사상대로 구원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손길 안에서 성령께서 이끄시는 성화의 긴 여정을 끝내고 견인되어 마침내 영광의 구원에 들어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은 아침 9시경 장례식장에 가서 집례를 해야 하는데 지금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 내심 걱정이 앞선다. 화장을 해서 선산으로 가져가 가족묘에 묻히기까지 오늘의 일정을 주님께서 돌보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 드린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