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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1368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베드로전서 2:11-25 오늘의 말씀을 펼치면서 주님의 종, 사도 베드로의 편지 첫 구절이 내 영혼의 상태를 직시하는 듯 부담이며 도전으로 마음 깊이 닿아집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2:11] 앞선 말씀에서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하였는데 제사장으로서 첫 번째로 요구되는 성결[거룩]의 문제를 염두에 두면서 이렇게 권면하는 것으로 받아 드립니다. 출애굽 하여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에게 이제 남은 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이 전부인 줄 알았지만 뜻 밖에 광야에 숨어있는 아말렉 이라는 복병을 만나는 것처럼 천국[가나안]이 보장된 구원받은 성도에게 뜻밖의 복병은 육체의 정욕 입.. 2020. 12. 29.
베드로전서 2:1-10(3)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라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라 베드로전서 2:1-10 베드로는 주님과 함께 맞이한 유월절 밤에 주님을 세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비겁한 제자가 되어 다시 부활하신 주님 앞에 설 수 없는 수치와 부끄러움을 스스로 안게 된 제자였지만 요한복음 21장에서 주님이 다시 찾아주시고 세번이나 반복된 사랑의 문답을 통하여 사명과 직임을 회복해주신 은혜로 초기 교회를 대표하는 수장이 되었다 이제 그는 주님의 가슴과 심장으로 로마제국 곳곳에 흩어져있는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오늘의 말씀에서는 1.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2.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3.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고 한다(2:1-5)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다시 그의 영이신 성령으로 찾아오신 오순절 성령강림의 날 이후.. 2020. 12. 17.
베드로전서 1:13-25(2) 예수 사랑, 형제 사랑, 말씀 사랑 예수 사랑, 형제 사랑, 말씀 사랑 베드로전서 1:13-25 다니엘의 환상 가운데 보여진 큰 신상과 네번 째 짐승에서 확인된 것처럼 주전 1세기 로마제국의 등장으로 헬라 제국의 큰 세력이었던 북방왕(시리아) 남방왕(이집트) 그리스(마케도냐)같은 나라들이 모두 강철 세력인 로마제국 안에 흡수되면서 이와 맞물려 다니엘 7장에서 에고된 인자같은 이(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이)가 여기 짐승의 나라 인간 세상에 오셨다(성탄) 그가 짐승의 우릿간 여물통에 나심은 마치 짐승들 가운데 사람의 가치가 돋보이는 것 같음인데 이제 그로 말미암아 여기 짐승같이 되버린 인간 세상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역사가 그가 전하신 복음과 천국 운동을 통해 로마제국 전체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고 이것은 베드로와 .. 2020. 12. 17.
데살로니가후서 3:6-18(2) 값없이도 일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값없이도 일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6-18 신학교 시절 가장 부러웠던 것은 교회에 전도사 자리를 얻어 일하는 친구들이었다. 신학 공부도 중요하지만 당장 일자리가 없었던 나는 꽃 감 빼먹듯 배를 타면서 벌었던 돈을 조금씩 빼먹고 살았는데 늘 마음 한 켠에는 값없이 양식을 먹는 것 같아서 떳떳이 양식을 먹을 수 있는 일자리를 주시라고 기도하였다. 어느덧 한 학기가 다 마쳐가고 돈도 다 떨어져 갈 무렵 학기말 시험을 치르는 날이 되었는데 그때까지도 일자리가 없던 나는 계속 신학 공부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흔들리고 있어서 다른 친구들은 그날 치루는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 마지막 시간까지도 열심히 들여다보며 공부하고 있었는데 나는 심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책상에 성경을 펴.. 2020. 11. 15.
데살로니가후서 2:13-3:5(2) 구원의 서정에서 "선택"의 은혜 구원의 서정에서 "선택"의 은혜 데살로니가후서 2:13-3:5 요즘 며칠 저무는 가을의 쌀쌀한 날씨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쉽게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이불도 개지 않은 방 안에서 묵상의 시간을 가졌는데 오늘 새벽은 모처럼 들판의 묵상을 위하여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려 아라 뱃길 쪽으로 나갔다 이제는 들판에 아름다웠던 국화 꽃이며 코스모스도 지고 크게 자란 억새 풀들이 숲을 이룬 오솔길을 따라 달려가는데 숲을 다 빠져나와 큰 도로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자전거 페달이 떨어져 나갔다 평소 오르막을 오를 때마다 너무 힘을 주어 밟아서 그랬는지 볼트 넛트가 점점 헐거워지다가 마침내 빠진 것 같다. 다시 끼어 넣고 페달을 밟아보았지만 계속 떨어져 나가서 부득이 들판의 묵상을 향하여 달리던 길을 되돌려 자전거를 .. 2020. 11. 15.
데살로니가후서 2:1-12(2)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있게될 역사적 순서들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있게될 역사적 순서들 데살로니가후서 2:1-12 미국 대선이 민주당 바이든의 승리로 끝난 것 같았는데 공화당 트럼프 진영에서 제기하는 부정 선거 문제 제기와, 관련하여 연방 대법원에 항소하는 것 때문에 언론들은 바이든의 승리를 기정사실화 하여 발표했지만 차기 정권에게 인수인계를 거절하고 소송으로 나가고 있으니 트럼프 진영의 말처럼 끝날 때 까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닌 셈이다 오늘의 묵상 글을 올리기 전에 먼저 미국 대선 이야기를 쓰는 것은 요즘 나의 관심이 여기에 쏠려있어서 핸드폰을 켜게 되면 온통 이와 관련된 뉴스만 찾게 되기 때문인데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것에 집중하는 심리가 있는데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주님의 재림과 관련하여 그런 것같다 바울이 환난 중에 있는.. 202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