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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1368

로마서 15:14-21(2) 바울의 선교에서 배우는 것 바울의 선교에서 배우는 것 로마서 15:14-21 무덥고 습했던 금년 여름은 팔월 한 달 내내 로마서를 묵상했는데 오늘 아침은 바울과 로마 교회는 어떤 관계였을까?에 관심이 간다. 자신이 개척하여 세운 교회도 아니며 아직 한 번도 공식적으로 방문했던 교회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나간 앞선 말씀에서 친숙함이 묻어나는 것을 보면 바울의 1-3차 선교여행 중에 그의 전도를 받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그리고 그와 함께 동역했던 어떤 사람들(브리스길라 아굴라 등)이 이미 로마 교회에서 지도적 역활을 했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이제 그의 로마서 편지를 다시 요약해보면 먼저 기독교 구원의 핵심 교리로써 이신칭의를 논했고[1-8장] 이어서 이 소중한 이신칭의보다 율법을 고수하는 자신의 동족, 유대인들에 대한 구원은 .. 2020. 9. 2.
로마서 15:1-13(2) 너희도 서로 받으라 너희도 서로 받으라 로마서 15:1-13 로마서가 기록되었을 당시 세계 정치 1번지 로마시에 세워진 교회공동체 안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로 구성된 것 같습니다. 곧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다수의 이방인들과 유대사회의 출교를 감수하고라도 기독교로 개종한 로마 거주 디아스포라 유대 인들 중의 일부가 그들입니다. 바울이 로마 교회를 바라볼 때 유대인과 이방인이 예수의 이름으로 함께 섞여져서 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한 성령에 의해 인도받는 성도들이 되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철천지 원수같은 담벽이 무너지고 하나의 신앙공동체를 이룬 것은 경이적인 일로써 이것은 전에 기록된 말씀의 성취였습니다.[14:4 a] 이것은 시편 18:49절의 성취이며-----> [롬15:9절로 인.. 2020. 9. 2.
로마서 14:13-23(2) 옳고 그름보다 더 중요한 것 옳고 그름보다 더 중요한 것 로마서 14:13-23 앞선 말씀에서는 구약에 나오는 음식 규례 곧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 규례에 매어서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한 유대인 개종자들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 이방인 개종자들 사이에서 복음에 대한 믿음이 강한 자와 믿음이 약한 자로 구별하여 양자 모두에게 서로에게 향하여 비판 또는 무시가 없게 하라고 하였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사도는 태도를 변하여 약자의 입장을 더 고려하는 목양적 관심에 서서 강한자들에게 너희의 옳다고 생각하는 그 행동이 약한 자들에게 거침돌이 되지 않게하며 음식 문제로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어주신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함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합니다[14:15] 그러니까 옳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약한 형제를 품어줄 수 있는 사랑이며 이렇게 되기.. 2020. 9. 2.
로마서 14:1-12(2) 비본질의 문제로 다투지 않기 비본질의 문제로 다투지 않기 로마서 14:1-12 남쪽에서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인지 무덥고 습한 날씨로 시작하는 아침 입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 서해안을 통과하여 북한 쪽으로 올라가는 태풍 바비는 엄정난 강풍도 동반한다는데 태풍의 중심에서 오른쪽에 위치하는 우리나라는 위험반원에 들어가게 되어 또 다시 피해가 예상되는바 지난 폭우로 이재민이 된 사람들이 아직 수해복구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아무쪼록 큰 탈 없이 지나가게 되기를 이 아침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로마서 1-8장에서 구원의 도리로써 이신칭의를 강조했던 사도 바울은 8장에서 연결되는 12-16장에서는 이신칭의로 구원받은 자의 삶 곧 삶의 실천적인 면을 다루고 있는데 오늘의 말씀은 교회 안에서 야기될 수 있는 본질과 비본질의 문제에.. 2020. 9. 2.
로마서 13:8-14(2) 옷 이야기 옷 이야기 로마서 13:8-14 그러고보니 어느새 8월도 다 지나가고 마지막 한 주간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지리한 장마 속에 많은 비가 내렸고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도 다시금 햇빛이 내리쬐이고 고추 잠자리 노니는 들녘엔 어느새 가을이 내려앉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시국으로 세상이 혼란한 중에도 소망 중에 살아가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나에게 허락하신 이 하루 묵상의 창을 엽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13:8) 앞선 말씀(13:7)에서 사도는 하나님께서 일반은총으로 세우신 국가의 권위에 대해 복종하라 하면서 세금도 잘 내는 시민이 되라고 했는데 이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국가에 내야하는 세금 뿐만 아니.. 2020. 9. 2.
로마서 13:1-7(2)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의 대 국가관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의 대 국가관 로마서 13:1-7 2020년 대한민국의 여름은 코로나 팬데믹 확산과 관련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정치적 이슈가 뜨거웠고 그 중심에 국가와 대립하고 있는 한 특정교회와 목사 그리고 이들과 관련된 전국의 조직이 있음을 보게된다 "미친 자에게 나라의 운전대를 맡길 수 없다"는 막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어놓고 진행하는 이들의 집회를 보면 이전에 촛불 집회에서 보았던 집회의 질서와 공감대는 별로 없고 막말 수준의 증오와 광기와 무질서가 광장을 덮고 있는 것을 본다 이들이 이렇게 자신들만이 애국자인양 태극기를 들고 나와서 주장하는 이슈를 보면 이 정귄이 나라를 김징은에게 바치고 공산주의로 몰고간다는 황당한 주장이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이 그렇게 호락부락 허술한 나라가 아니다 나라..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