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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1368

로마서 8:18-25(2)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로마서 8:18-25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물 폭탄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국과 일본이 홍수 피해가 막심한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안심하고 다행이라 하였는데 중국이나 일본만큼 큰 피해는 아니지만 같은 자연재해가 여기 우리 땅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자연재앙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바 더 나가 이런 자연재해가 전 세계적으로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보여주는 인류 마지막 날의 징조들을 보면 지금까지 인간에게 유익으로 작용했던 자연들이 거꾸로 자연 재앙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데 근래 들어 일어나는 코로나 판데믹 같은 전염병의 유행이나 빈번한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 .. 2020. 8. 9.
로마서 8:12-17(2) 빚진 자의 심정으로 몸의 행실 죽이기 빚진 자의 심정으로 몸의 행실 죽이기 로마서 8:12-17 일주일 이상 지속되었던 흐린 날씨와 폭우가 지나가고 오늘 아침은 밝은 햇살을 온 몸으로 받으며 한강변으로 나가보았다 강물이 불어서 저전거 도로까지 덮쳐 강변 벤치나 도로에 토사가 쌓였는데 다시 자전거 도로를 따라 길게 뻗은 강변을 달리는 기쁨은 잠시 미뤄야할 것같다 우리 동네 한강 전망대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오늘 아침은 서울 식물원 근처 벤치에 앉아 묵상 글을 올린다 로마서 8장은 평소에도 자주 암송하던 장인데 오늘의 본문엔 곱씹어 묵상하지 않으면 중요하지만 그냥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난해 구절들이 보인다 1.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8:12] 로마서 8장을 시작하면서 바울은 믿음으로 예수와 .. 2020. 8. 9.
로마서 8:1-11(2)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이 내 안에서 충돌할 때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이 내 안에서 충돌할 때 로마서 8:1-11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로 대변되는 로마서 7장과 7장의 마지막 두 구절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맘아 감사하리로다"에서 감격스럽게 반전되어 성령의 개입으로 연결되는 로마서 8장은 한 인간의 실존을 놓고 하늘과 땅같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바울같이 훌륭한 사도도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를 논하다가 실제적으로는 이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 앞에서 더 이상 자유를 논하는 글의 전개를 멈추고 자기 내면에서 갈등하는 속사람과 죄의법(힘)의 충돌로 갈등하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고백적으로 드러내었는데 8장에 들어서면서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그의 글은 강력한 힘이 실리어 전개되고 있음을 본다 그 무엇이 갑자기 의기소침.. 2020. 8. 7.
로마서 7:7-25(2) 곤고한 탄식에서 환희의 송가로 나가게 하는 것 곤고한 탄식에서 환희의 송가로 나가게 하는 것 로마서 7:7-25 1. 로마서 7장에 나타난 갈등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바울은 AD 57년 경 고린도에서 이 편지[로마서]를 썼다 이미 1.2.3차 세계 선교 여행을 끝내고 반환 길 이었다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온갖 고난을 받으며 산전수전 다 겪은 그의 존재 자체로써 그는 복음의 산 증인이며 거룩함이 빛나는 사도이다. 이러한 그가 기독교의 가장 위대한 진리 중의 하나인 "이신칭의"의 복음을 정리해주는 로마서를 쓰면서 7장의 서두로써 율법으로부터의 자유까지 쓰다가[7:1-6] 갑자기 그의 펜 끝이 밀고 나가는 힘찬 글의 전개를 멈추고 위축된 마음이 되며 이 글의 독자들에게 화두를 바꾸어 아직 미완성인 자신의 부끄러운 내면을 폭로하면서까지 자신 안에 있는 .. 2020. 8. 6.
로마서 7:1-6(2) 성령을 따라 예수님의 어여쁜 신부로 살아가기 성령을 따라 예수님의 어여쁜 신부로 살아가기 로마서 7:1-6 어뗜 특정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국회를 통과하는 법들이 엄청난 파급 효력을 발휘하는 것을 종종 본다 예를 들면 최근에 제정된 법률로써 어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학교 앞 안전지대를 설정한 민식이 법 이라던가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김용균 법 같은 것들이 그러하다 그런데 요즘 로마서를 묵상해나가면서 깊이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사건을 근거로 사탄 마귀나 그 누구라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만유와 만인을 향하여 만들어진 법이 있으니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써(롬8: 1-2) 하늘과 땅에서 그리고 이생과 저승에서까지 전 우주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발생하는 법이 되었다 [이법의 효력.. 2020. 8. 6.
로마서 6:12-23(2) 구원 그 이후 "성화"의 여정 잘 통과하기 구원 그 이후 "성화"의 여정 잘 통과하기 로마서 6:12-23 신학을 공부하던 시절 조직신학에서 “구원의 서정”을 공부하면서 왜 하나님께서 예수 믿어 구원받는 성도들을 죄 때문에 고통 당하는 일이 없도록 단번에 거룩하게 만드시지 않고 구원[거듭남/중생]-칭의-성화-견인-영화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겪게 하시며 특별히 성화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인생의 많은 진통을 통과하게 하시는지 의문이었다.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하며 생각해보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미 온전하게 된 그것 자체로써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그리고 나의 구원자가 되신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고 자기 잘난 멋으로 살아갈 위험이 얼마든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비록 구원받은 성도가 육체..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