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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1368

로마서 10:14-21(2) 기회와 선택 기회와 선택 로마서 10:14-21 어제는 8.15 광복절이다 보니 각 케이블 TV체널 마다 우리나라 독립 운동사와 2차 대전에 관련한 영화들을 많이 방영했는데 내가 본 영화는 밀정/ 콰이강의 다리 그리고 저녁 늦은 시간에는 "쉰들러 리스트"를 보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이 영화의 마지막 한 장면은 독일의 패망이 기정사실화된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쉰들러는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의 전 직원을 불러놓고 오늘 밤 12시가 지나면 당신들은 자유이고 나치 당원인 나는 숨는 자의 신세가 된다고 하면서 마지막 고별 인사를 하게 된다. 그 때 그 공장을 감시 감독했던 독일 병사들에게 내려진 마지막 명령은 전원 사살이었는데 쉰들러는 그들에게 지금이 사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니 지금 사살하던지 아니면 모두들 집으.. 2020. 8. 16.
로마서 10:1-13(2) (구원을 위한) 바른 지식/ 바른 믿음/ 바른 방법 (구원을 위한) 바른 지식/ 바른 믿음/ 바른 방법 로마서 10:1-13 2020년 대한민국의 여름은 긴 긴 장마로 이어진 것 같다. 쾌청한 하늘과 태양을 본 것이 과연 몇 날이나 될련지...... 자주 내린 비와 장마 전선이 흩뿌리는 수증기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마음 마저 우울하게 하는데 오늘(8.15)과 내일을 끝으로 장마가 물러간다고 하니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제대로 여름다운 날을 기대해본다. 해 마다 8월 중순이면 가을 무를 심기에 적기인데 어제는 모처럼 작으마한 텃밭에 가을 무수를 심어보려고 습한 날씨에도 꼭갱이 질과 삽질을 하면서 온 몸을 땀으로 적셨는데 기분은 상쾌하였다. 이제 오늘 내일 사이로 비가 그치면 씨알을 심어야겠다. 그러고 보니 오늘 8월 15일은 작년 이 날 내가 C국의 한 도시.. 2020. 8. 15.
로마서 9:25-33(2) The Rock [ 바위. 반석 ] The Rock [ 바위. 반석 ] 로마서 9:25-33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아시아와 지중해 연변에 있는 곳곳의 이방의 도시에 복음을 전하면서도 자신의 동족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기를 간절히 바래서 이방의 도시 어디를 가던지 우선 먼저 유대인들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고 거기서 배척을 받으면 이방인들에게로 가는 유대인 우선 전도 원칙을 고수했다는 것을 사도행전에 나타난 바울의 선교행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세계 1.2.3차 선교여행을 통하여 유대인들보다 이방인들이 그가 전하는 복음에 마음을 열고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 이미 구약에 예언한 대로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하나님만 아니라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그들에게도 구원의 문을 여셨다는 것을 선지자들의.. 2020. 8. 14.
로마서 9:1-13(2) 내 기도의 가슴에 동족을 향한 바울의 근심과 고통이 있는가 내 기도의 가슴에 동족을 향한 바울의 근심과 고통이 있는가 로마서 9:1-13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렸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비 온날이 50일이 넘었다고 하니 거의 흐린 날씨 가운데 이번 여름을 보내고 있는 샘이다. 최근 10일 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로는 곳곳에 강둑이 터지고 33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되었으며 8천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 하였다고 한다. 마을들이 물에 잠겨서 생활 터전이 사라져 구례에서는 535명이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는데 TV화면에 나오는 망연자실한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나 언론에 비쳐진 정치권의 모습은 4대강 문제를 다시 끄집어 올려 여야간 정치공방에 열을 올리는 것을 보면서 우리 민족의 고질적인 죄악이며 병패가 되는 당파 싸움을 고스.. 2020. 8. 12.
로마서 8:31-39(2)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로마서 8:31-39 기독교 역사에서 신앙의 뜨거운 영성과 선교를 강조한 경건주의 운동은 필립 야콥 스페너 (Philip Jakob Spener,1635-1705)로부터 시작된다 루터가 로마서에 나타난 이신칭의 곧 "오직 믿음"을 종교개혁의 슬로건이자 모터로 들고 나왔다면 루터의 신학과 사상을 따랐던 필립 야콥 스페너는 루터의 이신칭의 신학이 단순한 교조주의/교리주의로만 끝나지 않고 예수 믿는 자들의 심령 속에 예수가 체험되게 하고 실제가 되게 하기를 원했고 이러한 그의 경건주의 신앙 운동은 후에 오늘날 개신교 세계선교의 세계화를 이룬 모라비안 선교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한다. 로마서 8장의 묵상을 마감하게 되는 이 아침 불현듯 야콥 스페너의 이야기가 떠오.. 2020. 8. 11.
로마서 8:26-30(2) 성령님의 탄식 기도가 만들어내는 은혜 성령님의 탄식 기도가 만들어내는 은혜 로마서 8:26-30 대한민국 전체가 수해로 고통을 받는 가운데 특별히 남녘 섬진강 유역의 피해가 극심하다 이런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늘 제주도로 접근하는 태풍 "장미"가 남해안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가기 까지 또 다시 많은 비를 쏟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 홍수 피해로 집이 물에 잠겨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 이재민들이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절로 기도가 나온다 주님! 이 땅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고쳐주시며 이번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속히 회복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옵소서. ------------- -------------- ------------ 1. 성령의 탄식 기도가 만들어내는 은혜 [8:26-28]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앞선 문맥에 이어.. 2020. 8. 11.